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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24.01.03 09:11

연극 ‘와이프’, 눈길 사로잡는 수잔나-데이지 페어컷 공개

연극 '와이프' 페어컷 (글림컴퍼니 제공)
연극 '와이프' 페어컷 (글림컴퍼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순항 중인 연극 ‘와이프’가 3일 작품 속 수잔나와 데이지의 긴밀한 관계를 담아낸 페어컷을 공개했다.

3일 공개된 페어컷에서는 수잔나 역의 박지아, 김소진, 데이지 역의 김려은, 최수영이 캐릭터에 몰입해 감정을 표현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들은 성소수자를 바라보는 사회 인식과 개인의 평등과 자유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의 서사와 캐릭터의 감정을 온전히 담아냈다.

수잔나 역의 박지아와 데이지 역의 김려은의 페어컷에서는 데이지가 수잔나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며 수잔나를 설득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데이지를 쉽게 뿌리칠 수 없는 수잔나의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이 페어컷에서 수잔나 역의 박지아와 데이지 역의 김려은은 완벽하게 캐릭터에 몰입하여 수잔나와 데이지의 긴밀한 관계를 완벽히 표현해냈다.

함께 공개된 다른 페어컷에서는 수잔나 역의 김소진과 데이지 역의 최수영이 또다른 느낌의 수잔나와 데이지의 관계를 표현해냈다. 떠나려는 수잔나와 붙잡는 데이지의 모습을 표현해낸 페어컷에서는 수잔나 역의 김소진과 데이지 역의 최수영이 각 캐릭터의 감정을 오롯이 담아내며 그들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인상 깊은 페어컷을 공개하며 눈길을 끈 연극 ‘와이프’는 영국 극작가 ‘사무엘 아담슨(Samuel Adamson)’의 2019년 작품으로 헨리크 입센의 연극 ‘인형의 집’이 끝나는 시점에서 시작하여 1959년부터 2046년까지 4개의 시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여성과 퀴어로서의 삶을 집중력 있게 표현한다.

또한, 1959년부터 2046년까지 여성과 퀴어 그리고 나 자신을 찾고자 하는 삶을 키워드로 시대를 관통하여 관습과 인습, 새롭게 등장하는 프레임 속에서 자신의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을 다양하게 조명한다.

한편 제 56회 동아연극상 3관왕, 제 56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화제의 연극 ‘와이프’는 2월 8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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