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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3.12.26 18:02

처진 얼굴 주름 개선 돕는 ‘안면거상술’, 신중하게 접근해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나이가 들수록 피부에도 노화가 찾아온다. 피부 노화가 시작되면 점차 탄력을 잃어가고, 탄력을 잃기 시작한 피부는 다시 회복되기 어려울 수 있다. 

JW정원성형외과 강홍대 원장
JW정원성형외과 강홍대 원장

피부 노화 현상은 세포가 계속 분열을 하는 도중 어느 시점에서 세포가 더 분열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 발생하게 된다. 세포가 분열을 하지 않고 많아질수록 전반적인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이 반복될수록 노화가 빨라지는 것이다.

최근에는 피부노화로 인한 피부처짐과 주름 등의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시술을 활용하는 이들이 존재한다. 특히 전체적인 얼굴 주름과 피부처짐의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안면거상술’을 찾는 이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안면거상술은 피부와 피부 아래의 근막층인 스마스(SMAS)층을 박리 후 끌어올려 피부 처짐을 개선하는 수술로, 효과 범위가 넓고 리프팅 효과가 뛰어나 처짐이 심한 경우나 중앙부, 하안부의 전반적인 주름, 탄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

수술 방법은 헤어라인이나 구렛나루부터 귀 뒤를 절개한 뒤 조직을 끌어올리는 형태로 이뤄지며, 스마스층을 제거하고 당기면서 재처짐을 방지하고 근본적인 탄력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안면거상술은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커 많은 이들이 시술 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피부를 박리하는 과정에서 신경, 근육, 인대를 다루게 되는데 의료진의 기술이 부족할 경우 조직이 손상될 수 있고, 피부를 균일하게 박리하지 못할 경우 피부표면이 고르지 못하고 리프팅 방향이 잘못되는 경우 안면 비대칭이 발생할 수도 있다.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줄이기 위해서는 시술 시 환자의 피부 두께와 스마스 층의 처짐 정도 등을 고려해 정밀하게 진단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1:1 시스템을 갖춘 병원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안면거상술 이후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최소절개와 더불어 세밀한 봉합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임상 경험이 풍부하고, 수술 노하우와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한 숙련된 의료진을 통해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여기에 얼음 찜질팩, 크림, 연고 등 체계적 사후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흉터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JW정원성형외과의 강홍대 원장은 “안면거상술은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기 때문에 숙련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진행하고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며 “병원 선택 시 전문의가 진행하는 곳인지, 수술 후 담당 의료진이 책임지고 사후관리까지 진행하는 곳인지,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곳인지, 안전시스템 등이 갖춰져 있는지 등을 세밀하게 살피고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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