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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23.12.21 09:51

뮤지컬 ‘레미제라블’, 10주년 역사 고스란히 느껴지는 사진-스팟-트레일러 영상 공개

뮤지컬 '레미제라블' 스팟 영상 화면 캡처 (레미제라블코리아 제공)
뮤지컬 '레미제라블' 스팟 영상 화면 캡처 (레미제라블코리아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부산 공연에 이어 지난 11월 30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서울 공연을 개막한 가운데 공연 사진 및 스팟,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연의 열기와 감동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콘텐츠가 오랜 시간 사랑받는 고전 뮤지컬의 힘을 다시금 보여주고 있는 것.

지난 12월 13일 뮤지컬 ‘레미제라블’ 공식 SNS에는 ‘23-24 뮤지컬 레미제라블 스팟 영상’와 ‘23-24 뮤지컬 레미제라블 트레일러 영상’이 차례로 공개됐다. 8년 만에 새로운 캐스트로 세 번째 시즌을 개막한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공연 열기와 감동이 그대로 담겨 있어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호평을 얻고 있다.

공개된 뮤지컬 ‘레미제라블’ 스팟 영상에는 공연의 이야기 흐름을 알 수 있는 주요 장면들이 차례로 등장한다. 1막에서 앙졸라, 학생들, 시민들이 혁명을 이루기 위해 함께 의지를 노래하는 넘버 ‘Do You Hear the People Sing?’을 배경으로 장발장, 자베르, 판틴을 비롯 전체 배우들의 역동적인 모습이 인상적이다. 약 30초로 작품을 압축한 영상을 통해 무대 위 세트와 배우들의 퍼포먼스를 더욱 가까이서 볼 수 있어 흥미를 자아낸다.

약 2분 30초 분량의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더욱 다양한 장면과 넘버가 등장한다. 압도적인 첫 장면인 'Look down'을 비롯, 바리케이드 신 등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대표하는 주요 장면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동시에 배우들의 감정 연기를 더욱 섬세하게 느낄 수 있다. ‘I dreamed a dream’, ‘Bring him home’ 등 ‘레미제라블’의 대표 넘버들이 차례로 나오며 작품의 전체적인 분위기 및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한층 리얼하게 전달해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웅장하게 만들었다.

이에 관객들은 “눈물 나게 감동적이다”, “가슴이 웅장해진다”, “영상 너무 멋지다. 이대로 영화 만들어도 되겠다”, “심장이 너무 뛴다”, “구멍 없는 ‘레미제라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영상의 퀄리티를 극찬하고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열기와 감동을 표현했다.

지난 10월 11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프리뷰 공연을 개막한 이후 성공적으로 부산 공연을 마친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11월 30일 서울 공연을 개막하며 감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3 초연, 2015 재연 이후 8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한국 라이선스 공연 10주년을 맞아 더욱 완벽하고 풍성한 공연으로 매 회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전 세계에 증명된 흥행 대작인 만큼 한국에서도 끊임없는 사랑을 받으며 명작의 위엄을 드러내고 있다.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장발장이라는 한 인물의 삶을 따라 다양한 인간 군상을 그려내며, 관객으로 하여금 인간 존재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재고하게 하는 작품이다. 모순적인 현실의 상황 속에서 우리가 연민해야 할 대상과 추구해야 할 진실한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며 뮤지컬을 뛰어넘는 인문학적 콘텐츠로도 주목받았다. 세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이자 영원한 ‘마스터피스’로 불리며 시대를 뛰어넘은 위대한 명작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세 번째 시즌에서는 1년 여에 걸친 엄격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이 레전드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민우혁, 최재림, 김우형, 카이, 조정은, 린아 등 주요 캐스트를 주축으로 모든 인물들이 완벽한 모습으로 ‘레미제라블’의 완성도를 높였다.

다채로운 배우들의 활약으로 꽉 찬 무대를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레미제라블’의 웅장한 음악과 무대가 관객들의 마음을 벅차오르게 만들고 있다. 작곡가 클로드 미셸 손버그, 작가 알랭 부블리 콤비의 가슴 뛰는 음악이 송스루 뮤지컬(Sung Through-Musical)로 탄생돼 뮤지컬 ‘레미제라블’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탄생시켰고, ‘I Dreamed a Dream’, ‘One Day More’, ‘On My Own’, ‘Bring Him Home’, ‘Stars’ 등 ‘레미제라블’을 대표하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이 더욱 풍성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2024년 3월 10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되고, 오는 2024년 3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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