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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정현 기자
  • 스포츠
  • 입력 2014.10.29 00:35

이대호, 일본시리즈 3차전서 '3안타 2타점' 맹활약… SB 2연승

▲ 이대호가 일본시리즈 3차전에서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출처:방송중계화면 캡처)

[스타데일리뉴스=이정현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가 일본시리즈 3차전에서 3안타 2타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일본시리즈 3차전에서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해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활약에 힘입어 5-1로 승리했다.

이대호는 1회 1사 2루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후지나미 신타로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렸다. 그러나 소프트뱅크는 득점에 실패했다. 이대호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상대 선발 후지나미 신타로의 공을 안타로 연결시켰으나 후속타자의 불발로 이번에도 기회를 살리지 못 했다.

5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에는 안도 유아를 상대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이에 스코어를 5-0으로 벌렸고, 소프트뱅크는 5-1로 승리하게 됐다. 이로써 소프트뱅크는 한신 1차전에서 2-6으로 패했지만 2차전 승리(2-1)에 이어 3차전까지 이기면서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우위에 섰다.

한편, 한신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2)은 2경기 연속 등판 기회를 얻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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