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주차장만드는사람들㈜(이하 주만사)가 12월 7일에 개최된 '2023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성과공유회'에서 ESG부문 1위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23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에서의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해당 부문에서 우수한 업적을 보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2023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은 공공기관과 대·중견기업이 함께하며 창업기업이 짧은 기간 안에 성과를 도출하여 대기업이 외부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해 신시장 및 신사업 창출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원스토어,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총 6개의 공공기관, 대·중견기업이 참여한 이번 사업에서 ESG부문 1위로 선정된 주만사는 특히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에서 우수한 기여도를 보였다.

주만사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ESG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부문에서 참여하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플랫폼 솔루션 제안을 과제로 제출하고 8월 25일에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이 솔루션은 기존 충전소 부지를 따로 확보하지 않고, 주차장 내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여 부족한 충전소 문제를 해결하는 공유 경제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수상으로 주만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여받게 되어, 기술개발 자금 및 개념검증 자금을 비롯한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주만사는 원스토어와 협업하여 12월 중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을 기념하는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스토어를 통해 주문한 주만사 어플리케이션은 1시간 무료 주차 쿠폰과 월 정기권 구매 시 최대 30,000원의 리워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주만사는 서울시의 지정 공유기업으로서, 주차장이 비어 있는 시간대를 활용하여 유휴 공간을 재활용하고 공유자에게 부가 수익을 제공하며, 근처 주차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공유 경제 플랫폼으로 주차난 해결에 사회적으로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