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소영 기자
  • 사회
  • 입력 2011.08.29 13:29

무게 20kg 달하는 '괴물 개구리' 잡혀 경악,잡아먹은 원주민 배탈

자이언트 개구리로 불리며 곤충류나 갑각류 먹고 살아..

 
말레이시아의 산악지역 강기슭에서 20kg에 달하는 거대 괴물 개구리가 잡혀 그 크기에 놀라움을 더해주고 있다.

최근 발견된 이 거대 개구리는 7~8세 아이정도의 무게인 20kg에 달하는 무게로 그 크기에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말레이시아 영자신문 마이신추에 따르면 네그리 셈빌란에 사는 한 남성은 2주 전 원주민부족 오랑 아슬리가 사는 산악 지역의 강기슭에서 거대 개구리가 잡히는 모습을 목격했다.

말레이시아 영문판 마이신추에 따르면 네그리 셈빌란에 사는 한 남성은 2주전 원주민부족 오랑 아슬리가 사는 산악 지역의 강기슭에서 거대 개구리를 잡은 모습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했다.

이 남성은 원주민이 거대 개구리의 옆구리 사이를 잡고 들어 올린 모습을 촬영했는데 그 크기가 개구리 치고는 엄청났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개구리를 구입하기 위해 원주민 부족에게 500링깃(약 18만원)을 제시했지만, 1000링깃(약 36만원)을 요구하는 바람에 돈을 가지러 집에 갔다 온 사이 이미 개구리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는 후문이다.

이 남성이 간 사이 부족민들은 그 개구리를 먹어치웠고 한 부족민은 개구리를 잡아 먹은 뒤 배탈이 나 침대 신세를 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자이언트 개구리’, ‘골리앗 개구리’로 불리는 이 개구리는 머리가 크고 뒷다리를 펴면 길이가 무려 60~76cm나 되는 큰 크기로 주로 곤충이나 갑각류 등을 먹고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