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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사회
  • 입력 2023.12.14 15:33
  • 수정 2023.12.14 15:34

지드래곤 ‘마약 혐의 없음’ 불송치 결정

지드래곤 ⓒ스타데일리뉴스
지드래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연예인 마약류 투약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을 무혐의 처분하기로 했다.

경찰은 지드래곤와 함께 유흥업소에 방문했던 연예인과 유흥업소 여직원 등 6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지만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중 인천경찰청은 14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혐의에 관해 상당히 구체적인 제보가 있어 수사했던 것”이라며 “제보에 의해 관련자 수사 등 제반 수사를 했는데, 범죄 사실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어 “구체적인 제보가 있는데, 경찰이 수사를 안 한다는 건 오히려 더 이상한 것”이라며 “구체적 제보가 있다면 그 제보에 의해서 수사에 착수하고, 혐의가 없다면 혐의가 없다고 밝히는 것도 경찰의 의무”라고 말했다.

앞서 지드래곤는 지난달 6일 경찰 조사에 자진 출석해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또 간이시약 검사에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손발톱 정밀 감정에서도 모두 마약류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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