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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3.12.12 14:03

텔레픽스㈜, 경남TP와 위성특화지구 활성화 MOU 체결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텔레픽스 주식회사(대표 조성익)는 지난 5일 경남TP와 '경남 우주산업 발전과 위성특화지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위성특화지구로 선정된 경남TP와 함께 위성개발 인프라 조성을 위한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경남도는 2022년 12월 21일 대통령 소속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위성특화지구'로 최종 선정되었으며, 2023년 8월 24일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사업안'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확정되었다.

경남 위성특화지구는 위성산업의 주력산업화를 목표로 적기에 위성 개발을 지원하며 위성 산업을 선도한다. 이를 위해 '경남 우주환경시설 기반 확대 구축과 위성개발혁신센터 구축'에 총 2,572억을 반영하기로 했다. 핵심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 및 지원하여 산업 생태계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그 중 위성특구 거점센터인 위성개발혁신센터는 위성 기업 집적, 광학 탑재체 등 개발에 필요한 공용 장비 구축, 산학연 협력 촉진 등 전담 지원센터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텔레픽스는 경남 TP와 우주기업 육성 및 기업유치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급증하는 해외수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위성개발혁신센터 내 차세대 (초)소형위성용 전자광학탑재체 제작/시험 장비 구축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김옥관 텔레픽스 책임연구원은 "뉴스페이스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에 발맞춰 위성개발혁신센터 구축에 차질 없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위성개발혁신센터 사업 외에 경남 우주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방안 모색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텔레픽스는 2019년 설립된 민간우주 스타트업으로 초소형 위성 탑재체, 위성영상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 10월 5일 국내 최초로 민간 자체 개발 위성의 관측 정보를 해외 수출하는 데 성공했으며, 내년에는 세계 최초 블루카본 모니터링 AI 인공위성인 블루본(BlueBON) 발사를 시작으로, 수출중심형 온실가스 관측 (초)소형위성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관측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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