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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피플
  • 입력 2023.12.12 08:00
  • 수정 2023.12.12 08:01

방탄소년단 지민·정국, 오늘(12일) 입대…멤버 7명 모두 '병역 이행'

방탄소년단 지민, 정국 (위버스 라이브 캡처)
방탄소년단 지민, 정국 (위버스 라이브 캡처)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12일 방탄소년단( BTS) 지민과 정국은 각각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지민과 정국은 진이 조교로 복무 중인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육군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입대를 앞둔 지난 11일, 지민은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입대 전 삭발을 공개했다. 지민은 "내일 들어간다. 그래서 인사드리려고 왔다. 좀 늦게 왔는데 원래 더 일찍 와서 인사드렸어야 했는데 죄송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지민 ⓒ스타데일리뉴스
지민 ⓒ스타데일리뉴스

지민은 "머리를 깎고 나니까 실감이 좀 난다. 가기 전에 여러분들에게 '꼭 인사하고 가야지'해서 찾아왔다"며 입대 전 팬들과 마지막으로 소통했다. 

정국과의 동반 입대에 대해서는 "같이 입대하게 돼서 의지가 많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지민은 끝으로 "건강하게 잘 다녀올 거고 중간에 소식 전하겠다. 보고 싶을 거다. 잘 다녀오겠다"라는 말과 함께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정국 역시 오늘(12일) 새벽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정국은 "여러분 건강히 잘 계세요. 잘 다녀오겠습니다. 확실히 전날이 되니까 약간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라는 심경을 밝혔다.

정국은 팬들에게 "이제 멤버 전원 다 군복무를 하게 되는데 가기 전까지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잘 계십시요. 막상 마땅히 할 얘기가 많진 않지만 그냥 건강히 행복하게 계세요"라는 인사를 남겼다. 정국은 "아직 입대 전이라 경례를 못하는데 훈련소 잘 마치고 늠름한 모습으로 경례하도록 하겠다"며 웃었다. 

11일 입대한 RM, 뷔에 이어 지민과 정국이 이날 입대하면서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방탄소년단 정국 ⓒ스타데일리뉴스
방탄소년단 정국 ⓒ스타데일리뉴스

앞서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이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하면서 방탄소년단의 본격적인 군백기가 시작됐다. 이어 제이홉이 올해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고 슈가는 9월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이달 입대하는 네 멤버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 

빅히트 뮤직은 “대략 2025년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의 재개를 희망하고 있지만 현 시점에서 정확한 시기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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