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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공연
  • 입력 2023.12.02 16:44
  • 수정 2023.12.02 16:50

‘베르사유의 장미’ 뮤지컬 콘서트 D-DAY.. 새로운 명작의 탄생 옥주현-김지우-이해준 '특별한 무대'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EMK의 여섯 번째 창작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의 뮤지컬 콘서트가 막을 올린다.

오는 2024년 7월 전 세계에서 첫선을 보이는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가 금일(2일)과 3일 뮤지컬 콘서트를 통해 예비 관객들을 만나며 새로운 명작의 탄생을 알릴 계획이다. 제작 확정 소식만으로도 예비 관객과 전 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는 작품은 초연에 앞서 더 완벽한 첫 무대를 위해 뮤지컬 콘서트 형태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월드 프리미어 공연 전 작품의 하이라이트 넘버를 미리 접할 수 있는 무대로, 수 많은 창작 작품을 통해 최고의 작곡가이자 음악감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이성준이 직접 이끄는 브랜든 챔버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라이브 연주가 더해진 높은 완성도의 콘서트로 기대감을 높인다. 더불어, ‘베르사유의 장미’ 뮤지컬 콘서트에서는 일부 배역의 실제 무대 의상을 선보일 예정으로, 내년 초연을 기다리는 관객들이 작품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의 주옥 같은 넘버들은 물론 다양한 음악적 컬러가 녹아 있는 킬링 넘버를 선보일 이번 콘서트는 대한민국 최정상 배우들과 한국 뮤지컬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배우들이 출연한다. 옥주현, 김지우, 이해준, 윤소호를 비롯해 정백선, 장혜린, 리사, 박혜미, 이우승, 서승원, 임은영 등 실력파 배우들은 풍부한 가창력, 탄탄한 연기력으로 작품의 음악을 먼저 접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예고했다.

특히, 뮤지컬 콘서트 전 리릭 비디오를 통해 공개된 옥주현이 가창한 넘버 ‘넌 내게 주기만’ 역시 관심을 집중시켰다. 해당 넘버는 극 중 긴 시간 한 사람만을 바라봤던 앙드레의 깊은 사랑을 알게 된 오스칼의 마음을 담은 곡으로, 오스칼의 심경을 대변하듯 드라마틱한 오케스트레이션과 수려한 선율이 듣는 이의 귀를 자극한다.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이자 보컬리스트로 손꼽히는 옥주현의 파워풀하면서도 감성적인 보이스는 듣는 것 만으로도 선연하게 작품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이다.

뮤지컬 콘서트로 관객을 먼저 만날 EMK 오리지널 여섯 번째 작품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1972년 일본에서 첫 연재를 시작해 역대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 받는 이케다 리요코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 ‘베르사유의 장미’는 전 세계적으로 압도적인 사랑을 받아온 단연코 일본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작으로 꼽힌다. 특히, 장중한 역사의 흐름과 진실한 가치에 대해 섬세하게 담아낸 원작은 영화, 애니메이션 등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대중과 여러 아티스트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주었을 뿐 아니라,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의 모티브가 되어왔다.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오스칼’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주인공으로 프랑스 혁명이라는 장중한 역사의 흐름을 드라마틱한 전개로 풀어낸 원작의 서사를 충실히 따르는 동시에 생생하고 압도적인 감동과 매력을 온전히 무대 위에 펼쳐낼 예정으로, 드라마틱한 선율의 음악과 섬세한 서사 등 뮤지컬 장르만이 전할 수 있는 강점을 더한 작품은 원작 독자들과 뮤지컬 관객들의 취향을 완벽히 사로잡는 명작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더불어, 입체적이고 드라마틱한 캐릭터 묘사와 탄탄한 연출력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왕용범 연출과 작품의 서사와 인물의 섬세한 감정을 완벽하게 녹여낸 아름다운 멜로디를 탄생시키는 이성준 작곡가 겸 음악감독은 대한민국을 강타할 또 하나의 대작을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EMK 오리지널 여섯 번째 작품이자 한국 뮤지컬 역사를 새로 쓸 대작,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를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인 뮤지컬 콘서트는 3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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