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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유용선 기자
  • 음악
  • 입력 2011.08.29 09:04

바비킴 "나가수, 음악적 도전으로 즐길것" 공연장서 팬들에게 공언

솔의 대부 바비킴이 전국 투어 공연장에서 "새로운 음악적 변화와 도전으로 즐길 것"이라고 '나는가수다'에 대한 포부를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지난 28일(일) 부산 KBS홀에서 전국 투어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바비킴은 2회 공연 4천여 관객을 열광시켰다. 이날 바비킴은 대기실에서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를 시청하고 무대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바비킴은 6라운드 1차경연 무대에서 가수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바비킴 특유의 편곡으로 인상깊은 무대를 연출했다. 특히 랩부분에서 자신이 이끄는 부가킹즈의 대표곡 '틱택토'를 접목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5위를 기록한 바비킴에 대해 작곡가 김형석은 "편곡이 너무 마음에 든다"고 호평했다.

 

심사위원 김현철 역시 "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이 있다면 바비킴만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보여준 너무 좋은 공연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가수' 방송도중 부산팬들 앞에선 바비킴은 "나가수에 보내준 성원 고맙다"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음악적 변화를 시도할 생각"이라면서 "도전하면서 음악을 즐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 바비킴은 자신의 대표곡 '고래의 꿈', '사랑.. 그 놈', '렛미세이굿바이'등 30곡에 이르는 레파토리로 관객을 열광시켰다.

한편, 지난 3월 고양시에서 전국 투어 공연을 시작한 바비킴은 9월 3일 대전(충남대학교 정심화홀) 10월 8일 대구(엑스코 오디트리움) 등에서 전국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바비킴은 주비트레인과 Gan-D와 함께 3인 힙합그룹 부가킹즈 앨범을 오는 가을께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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