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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은옥 기자
  • 사회
  • 입력 2011.08.28 20:26

구미 TK케미칼 폭발사고… 7명 사상

신제품 개발 중 화학물질 폭발해

▲ 사진: 구미소방서 제공
경북 구미공단 TK케미칼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8일 구미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27일 오후 1시35분께 경북 구미시 공단동 구미공단 TK케미칼 합섬1공장 기술연구소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연구소에 있던 부소장 홍명혁씨와 이승복·김승배·서옥권·남영현씨 등 5명이 숨지고, 연구소 차장 권기석씨와 임정수씨는 대구의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건물 2, 3층 5000여㎡를 모두 태우고 1시간 5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실험실에서 직원들이 화공약품을 이용해 폴리에스테르 신제품 개발실험을 하던 중 화학물질인 핵탄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회사 관계자를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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