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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23.11.20 09:41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버전, 고전을 재해석한 화보 같은 캐릭터 컷 공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캐릭터 컷 (마스트인터내셔널 제공)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캐릭터 컷 (마스트인터내셔널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6년 만에 한국어버전의 귀환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주최·제작 ㈜마스트인터내셔널)가 내일(11/21) 오후 2시 1차 티켓오픈을 앞두고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컷은 15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하는 '노트르담 드 파리'의 캐릭터들을 세련된 감각의 현대적인 모습으로 재조명했으며 작품 속에 등장하는 ‘가고일 석상’, ‘거대한 종’ 등 상징적인 대도구들과 조명을 활용한 빛의 표현으로 극적인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또한 배우들은 단숨에 캐릭터에 몰입하는 놀라운 집중력과 표현력으로 눈빛과 손짓만으로 캐릭터 그 자체를 선보이며 무대 위 모습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캐릭터 컷 (마스트인터내셔널 제공)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캐릭터 컷 (마스트인터내셔널 제공)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15세기 파리의 혼란한 사회상과 부당한 형벌 제도, 이방인들의 소외된 삶을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지기인 꼽추 ‘콰지모도’,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 이야기의 해설자 ‘그랭구와르’, 노트르담대주교 ‘프롤로’, 근위 대장 ‘페뷔스’, 이방인들의 우두머리 ‘클로팽’, 페뷔스의 약혼녀 ‘플뢰르 드 리스’까지 다양한 인물들의 서사를 통해 그려내는 작품이다. 탄탄한 스토리뿐만 아니라 귓가에 맴도는 주옥같은 음악과 시적인 가사, 비보잉, 아크로바틱, 브레이크 댄스가 결합된 역동적이고 화려한 군무가 어우러지며 약 25년간 전 세계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아시아 최초로 정식 라이선스를 받은 한국어버전은 2008년 서울에서 처음 무대에 올랐으며 매 시즌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만큼 6년 만에 6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이번 한국어버전에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버전은 내년 1월 24일(수)부터 3월 24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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