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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나나 기자
  • 스포츠
  • 입력 2023.11.16 16:54

[UFC] 주짓수 대가들의 타격전?...앨런 vs 크레이그, 오는 19일 격돌

13 서브미션승을 자랑하는 최강 주짓떼로 간의 대결

[스타데일리뉴스=김나나 기자] 통산 13서브미션승을 자랑하는 UFC 최강의 브라질리언 주짓수(BJJ) 대가들이 뜨거운 타격전을 예고했다. 

ⓒUFC
ⓒUFC

UFC 미들급(83.9kg) 랭킹 10위 브렌든 앨런과 13위 폴 크레이그는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리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앨런 vs 크레이그’ 메인 이벤트 5라운드 경기에서 격돌한다.  

주짓수 블랙벨트끼리 만나자 뜻밖에 타격전을 노린다. 앨런은 “타격전이 더 쉬워 보인다”며 “크레이그를 반드시 KO시키겠다”다고 다짐했다. 크레이그 역시 “이 경기는 타격전이 될 것”이라며 “대미지를 입한 다음에 그라운드에서 끝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U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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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부터 주짓수를 배운 앨런은 백포지션에서 목을 조이는 리어네이키드 초크의 대가다. UFC에서만 5번의 리어네이키드 초크승을 거뒀으며, 최근 3경기 연속 이 기술로 승리했다.  

역시 주짓수로 격투기에 입문한 크레이그는 하위에서 다리로 목을 잠그는 트라이앵글 초크가 주특기다. 주짓수 수준이 상향 평준화된 요즘에도 드물게 하위에서 피니시를 만들어낸다. 전 UFC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 자마할 힐(32∙미국)도 하위에서 어깨를 뽑아 TKO로 잡아냈다. 

두 선수는 이번 경기를 통해 타이틀 도전권에 가까이 가려 한다. 5연승을 달리고 있는 앨런과 미들급으로 체급을 내려 안드레 무니즈(33∙브라질)에게 인상적인 승리를 거둔 크레이그는 미들급의 새 바람이 될 수 있다.  

앨런은 “UFC가 내가 결국 챔피언이 될 거란 걸 깨달은 거 같다”며 “그곳을 향해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이번에 피니시하지 못한다면 모든 게 물거품이 된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크레이그 또한 “이제 목표를 새로 설정하고 타이틀을 얻겠다”고 큰소리쳤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그는 “절대 지금 내 앞에 서 있는 상대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앨런에게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U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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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15승 무패의 신예 마이클 모랄레스(24∙에콰도르)가 디 얼티밋 파이터(TUF) 출신 베테랑 제이크 매튜스(29∙호주)와 맞붙는다. 15번의 승리 중 11번을 KO(TKO)로 끝낸 모랄레스의 파괴력이 어린 나이부터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파이터에게도 통할지가 관건이다.    

‘UFC 파이트 나이트: 앨런 vs 크레이그’ 메인카드는 오는 11월 19일(일) 오전 7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앨런 vs 크레이그  대진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7시) 

 

[미들급] #10 브렌던 앨런 vs #13 폴 크레이그 

[웰터급] 마이클 모랄레스 vs 제이크 매튜스 

[라이트급] 체이스 후퍼 vs 조던 레빗 

[밴텀급] 페이튼 탤벗 vs 닉 아기레 

[여성 스트로급] #9 루아나 피네이루 vs #10 아만다 히바스 

[웰터급] 조니 파슨스 vs 우로스 메디치 

 

언더카드 (UFC 파이트패스 오전 4시) 

 

[페더급] 조나단 피어스 vs 조안데르송 브리투 

[밴텀급] 채드 앤헬리거 vs 조제 존슨 

[미들급] 세자르 알메이다 vs 크리스천 리로이 던컨 

[헤비급] 믹 파킨 vs 카이우 마샤두 

[페더급] 제카 사라기 vs 루카스 알렉산더 

[여성 밴텀급] 루시 푸딜로바 vs 아일린 페레스 

[라이트급] 트레이 오그든 vs 니콜라스 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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