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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23.11.14 09:43

뮤지컬 '레베카' 이지혜, ‘불타는 장미단’ 출격..작품에 관한 이야기 풀어낸다

뮤지컬 '레베카' 이지혜 캐릭터 포스터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뮤지컬 '레베카' 이지혜 캐릭터 포스터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뮤지컬 '레베카' 이지혜가 14일 MBN ‘불타는 장미단’에 출격한다. 

뮤지컬 '레베카'의 ‘나’ 역의 이지혜가 14일 오후 10시에 방송하는 MBN ‘불타는 장미단’에 출연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낼 전망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혜는 극 중 '막심 드 윈터' 역으로 함께 무대에 오르고 있는 에녹과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풀어낼 전망이다. 더불어, 에녹과 이지혜의 특별한 듀엣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들이 가창할 곡은 작품의 숨은 명곡으로 꼽히는 ‘밤의 저편’으로, '막심 드 윈터'와 '나'가 진정한 사랑의 힘으로 역경과 고난을 이겨낸 후 함께 부르는 넘버이며, 한 층 더 성숙하고 단단해진 두 인물들의 목소리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지혜가 출연 중인 뮤지컬 ‘레베카’는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유럽뮤지컬의 레전드라 불리는 두 사람의 역작으로 불린다. 200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레이문드 극장에서 첫선을 보인 ‘레베카’는 이후 전 세계 12개국, 총 10개 언어로 번역돼 공연됐으며, 역사적인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더불어, 2013년 한국 초연 이후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메가 스테디셀러'다.

네 시즌 연속 '레베카' 무대에 올라 호평받으며 작품의 서사를 주도하고 있는 이지혜는 순수하고 섬세한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우연히 막심을 만나 맨덜리 저택의 새로운 안주인이 된 ‘나(I)’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옥주현, 이지혜, 류정한, 민영기, 에녹, 테이, 신영숙, 리사, 장은아, 김보경, 이지수, 웬디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레베카' 10주년 기념공연은 오는 11월 19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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