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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패션
  • 입력 2023.11.14 09:36

자라(ZARA), 해리 램버트(HARRY LAMBERT) 컬렉션 론칭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인디텍스 그룹의 자라(ZARA)가 영국의 패션 스타일리스트 해리 램버트(Harry Lambert)와 협업한 첫 번째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론칭했다.

해리 램버트는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중인 스타일리스트로서 현대 패션 트렌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인물로,  이번 컬렉션을 통해 패션 디자인 분야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그는 독특한 아이템들을 바탕으로 레트로를 재해석했으며, 빈티지 레퍼런스, 오버사이즈 실루엣, 전통적인 소재와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컬러 팔레트, 그리고 발랄한 액세서리 등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해리 램버트 X 자라 컬렉션은 ‘큐티 카오스(Cutie Chaos)’라는 주제로 자신만의 이야기와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러브레터 같은 느낌으로 구성됐다. 배기 데님의 허리 밴딩에는 큐티 카오스 자수를 보일 듯 말 듯 새겨 놓았으며, 롤로 버튼과 같은 디자인 요소와 바지 앞면에 포인트로 추가된 포켓, 웨스턴 스타일의 파이핑 등의 디테일은 제품에 특별함을 더했다.

컬렉션의 주요 아이템 중 하나인 니트웨어는 ‘큐티 카오스’라는 이름처럼 귀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빈티지 감성을 담은 디테일과 롱 스카프와 함께 매치되는 레인보우 스웨터, 독특한 색상의 팔마 바이올렛 셔츠, 스트라이프 셔츠와 레이어링 하기 좋은 니트 베스트 등이 있다.

아우터 웨어에서는 스티치 포인트가 가미된 오버사이즈 집업 재킷과 인조모피로 만들어진 더플코트가 눈에 띄며, 특히 인조 모피 재킷은 허리와 소매 부분을 짧게 잘라내어 평범하지 않은 비율과 성별의 경계를 허무는 도전적인 스타일을 선보인다.

대표적인 액세서리로는 램버트의 시그니처인 크리스털 목걸이와 큐티 카오스가 프린트된 크로스 백, 브라운 레더 지갑 등이 있다. 이외에 헤링본 패턴이나 컬러 콘트라스트 스웨이드로 제작된 두꺼운 밑창의 레이스업 스니커즈도 만나볼 수 있다.

자라 관계자는 “이번 해리 램버트 X 자라 컬렉션은 재활용된 양털이나 재생 원료로 제작된 폴리에스터, 나일론, 면 등을 사용함으로써 평소 램버트가 추구하는 패션의 지속가능성과 인디텍스의 친환경에 대한 비전을 충족시키는 뜻깊은 컬래버레이션”이라고 밝혔다.

해리 램버트 X 자라 컬렉션은 2023년 11월 13일부터 자라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전국 6개 매장(잠실 롯데월드몰점, 스타필드 코엑스몰점, 경방 타임스퀘어점, 명동 눈스퀘어점, 강남역점, IFC몰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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