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무용단 아트유프로젝트(대표 장유진)는 11월 11일 토요일 오후 6시에 인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메이플파크에서 '물 (Water)'을 주제로 무용 공연을 개최한다. 방송인 황태진이 MC를 맡아 행사를 진행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아트유프로젝트는 물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에서 관객을 향해 “당신은 잔잔한 바다 속 윤슬을 느낄 것인가, 아니면 바다가 가진 해일의 공포를 느낄 것인가?”라는 물음을 던지며, 관점에 대한 통찰을 이끌어낸다.

아트유프로젝트에 따르면 ‘관점’은 각자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필터와 같다. 동일한 조건이라도 각자 상황이나 사물을 다르게 인식한다. 개인의 사고 방식이 얼마나 유연한 지에 따라 관점도 달라질 수 있다.

장유진 아트유프로젝트 대표는 "무용 작품을 감상할 때, 관객의 관점과 감정이 작품과 상호작용한다. 이는 작품이 여러 가지 방식으로 이해되고 해석되는 이유다. 따라서 무용 작품을 감상할 때, 자신만의 관점을 가지고 그 작품을 바라봐야 한다. 또한, 다른 관객들도 자신만의 관점을 가지고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 이것이 예술이 아름다운 이유 중 하나이며, 우리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방법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트유프로젝트는 올해 인천생활문화활성화, 인천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무용 교육과 NPAF 남동공연예술페스타, 인천청년문화예술축제에서 공연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했으며, 연말 기업행사 공연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했다. 기업 축제 행사 공연뿐 아니라, 무용교육 클래스를 운영해 일상 속에서 사람들이 무용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