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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태준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4.10.25 03:10

서태지 '슈퍼스타K6' 깜짝 출연, "신해철 응원해달라"

출연진들의 무대에 만족감 드러내..."음악하길 잘했다"

▲ 출처: Mnet '슈퍼스타K6'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이태준 기자] 가수 서태지가 '슈퍼스타K6' 생방송에 깜짝 출연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이하 '슈스케6') 세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는 '문화대통령' 서태지의 노래를 주제로 경연을 펼쳤다.

이 날 '슈스케6'의 관심사는 출연진들에 의해 리메이크된 서태지의 곡들의 음원 출시 여부와 서태지의 생방송 출연 여부. 서태지는 "젊은 음악인들의 창의력과 편곡 능력을 존중하고, 그들의 무대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선곡 및 편곡에 관여하지 않았다. 생방송에서 내 노래가 어떻게 재해석되고 새롭게 창조될지 기대되며 모두에게 응원을 보낸다"고 밝히기도 했다.

개별 무대를 마친 TOP 8(김필, 곽진언, 송유빈, 장우람, 임도혁, 버스터리드, 이준희, 미카)은 서태지와 아이들 2집에 수록된 '마지막 축제' 합동무대를 가졌다. 그런데 합동무대가 끝난 뒤 다시 '마지막 축제'의 반주가 흘러나왔고, 서태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무대에 선 서태지는 "제 노래를 많이 불러주신다고 해서 격려도 하고 응원도 하려고 왔다. 감동적인 무대였다"며 소감을 전하며 "대기실에 조금 일찍 와서 TV로 봤다. 다 후배들인데 많이 배우고 간다. 새로운 해석이 뿌듯했다. 음악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날이다"라며 참가자들의 무대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서태지는 "여기 선후배님들이 다 계시는데, 아시다시피 신해철 형님이 형님답지 않게 많이 아프시다. 여러분들이 응원해주시면 빨리 일어날 수 있을 것 같다"고 현재 심정지로 쓰러져 의식 불명 상태인 신해철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슈스케6'에서는 미카와 이준희가 탈락하고 곽진언, 김필, 버스터리드, 송유빈, 임도혁, 장우람이 TOP 6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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