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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엔터 이코노미
  • 입력 2023.11.08 14:22
  • 수정 2023.11.08 15:36

SM, 3분기 '영업이익 505억원 매출액 2,663억원'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505억원, 매출액 2,66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0%, 12% 증가한 수치다.

별도기준으로는 3분기 영업이익 480억원, 매출액 1,88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7%, 40%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71억원으로 전년대비 68% 증가했다.

계열사별로는 DREAM MAKER가 영업이익 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4% 증가했고, SMC는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1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M C&C는 영업이익 9억원으로 전년대비 20% 감소했고, KEYEAST는 영업손실 4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SM은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에도 좋은 음반·음원 판매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NCT 127의 정규 5집 컴백을 시작으로 RIIZE가 10월 27일 싱글 ‘Talk Saxy’를 공개했다. 11월에는 WayV의 정규 2집 공개를 시작으로 aespa 미니 4집, Red Velvet 정규 3집 앨범 발매가 예정됐고, 태연 미니 5집과 려욱 싱글도 공개된다. 또 12월에는 NCT 127의 싱글과 동방신기 정규 9집이 발매될 예정이다.

내년 1분기에는 aespa가 글로벌 활동을 목표로 영어 정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고, 싱글 발매도 준비중이다. NCT DREAM과 NCT NEW TEAM의 새로운 앨범도 예고됐다.

장철혁 대표이사는 "연말까지 aespa, Red Velvet, 태연을 비롯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동방신기의 정규 앨범 및 콘서트 등 아티스트의 활발한 활동이 이어지고 내년에도 탄탄한 아티스트 라인업 및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며 "자회사 KMR을 통해 적극적으로 글로벌 작가 영입을 추진, 양질의 곡을 안정적으로 수급하고 향후 외부 레이블, 기획사로의 음악 판매가 SM의 신규 수익원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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