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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공연
  • 입력 2023.11.06 09:40
  • 수정 2023.11.06 11:11

태양의서커스 '루치아(LUZIA)', 추가 회차 오픈 확정.. 오는 12월 8일-12윌 15일-12월 22일 오후 3시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태양의서커스 '루치아(LUZIA)'가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12/8(금), 12/15(금), 12/22(금) 오후 3시 추가 회차 오픈을 확정했다.

‘물’을 접목한 숨막히는 연출을 선보이며 ‘태양의서커스’ 아트의 정점이라고 불리는 '루치아(LUZIA)'는 그동안 쌓아온 ‘태양의서커스’ 컨텐츠에 대한 신뢰와 한국에 처음으로 공연된다는 소식에 개막 전부터 사전 판매 10만 장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서울 공연 이후 부산 투어 소식까지 전해지며 관객들의 높은 기대가 계속되고 있다.

멕시코의 자연, 문화, 신화를 테마로 담아낸 아름답고 화려한 미장센을 선보이는 '루치아(LUZIA)'는 움직이는 트레드밀에서 선보이는 ‘후프 다이빙’과 아크로바트(acrobats)를 3명의 포터(poter)가 공중으로 던지는 ‘핸드 투 핸드’, 공연의 상징적인 세트인 거대한 원형 휠 아래 쏟아지는 빗줄기를 가르며 아름답게 춤을 추는 후프 곡예사들과 독창적 기술의 ‘트라페즈(공중그네)’ 곡예, 6미터까지 쌓아 올린 구조물 위에서 선보이는 ‘핸드 밸런싱’, 천연 우물인 ‘세노테’에서 아찔한 공중 스트랩 곡예를 펼치는 곡예사와 재규어의 교감을 보여주는 ‘에어리얼 스트랩’,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신비로운 분위기 속 믿을 수 없는 유연성으로 놀라운 자세들을 선보이는 ‘콘토션’ 아티스트, 태양의서커스 최초로 회전 무대 위에 설치되어 최대 10미터까지 올라가는 스윙과 스윙을 이동하는 고난도 퍼포먼스 ‘스윙 투 스윙’ 등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환상적인 곡예의 향연들이 흥겨운 라틴 아메리카 음악과 함께 어우러지며 객석에서는 연신 감탄과 환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물’을 접목한 공연답게 곡예사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수중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무대 위에서 내려오는 ‘페펠 피카도 커튼’이라 불리는 거대한 물줄기에서는 작품의 요소인 말, 꽃밭, 벌새 떼, 빗방울, 선인장 등의 아름다운 문양이 쏟아져 내려오며 장관을 이루고 이 장면에서는 관객들이 모두 숨 죽이고 집중하는 놀라운 순간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퍼펫으로 등장하는 ‘말’과 ‘재규어’는 실물을 넘어선 크기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물을 마시고 머리를 터는 등 실제 동물과 같은 아주 섬세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어른부터 아이까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고 시공간을 넘나드는 판타지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루치아(LUZIA)'는 회전 무대를 활용하여 어느 좌석에서도 곡예를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다양한 코스튬의 아티스트들이 공연 시작 전부터 객석을 돌아다니고, ‘저글링’ 아티스트는 객석을 오가며 곡예를 선보이는 등 관객과 소통하는 다양한 퍼포먼스가 눈길을 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는 아티스트와 밴드, 싱어 등 모든 출연진이 무대로 나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되어 마음 한 켠에 따뜻한 감동과 여운을 전하며 마치 '루치아(LUZIA)' 속 일원이 된 것 같은 특별하고 행복한 순간을 선사한다.

태양의서커스 '루치아(LUZIA)'는 오는 12월 31일(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공연되며 추가 회차 티켓 오픈은 오는 11월 7일(화) 오후 2시에 각 예매처를 통해서 진행 예정이다. 서울 공연 이후 부산으로 무대를 옮겨 내년 1월 13일(토)부터 2월 4일(일)까지 신세계 센텀시티 내 빅탑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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