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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공연
  • 입력 2014.10.24 14:00

‘2014 멜론 뮤직 어워드’ 남자 아이돌 1위 경쟁 치열

▲ 2014 멜론뮤직어워드 TOP10 투표현황 캡처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오는 11월 13일 올해 대중음악 시상식의 포문을 여는 국내 대표 음악 시상식 ‘2014 멜론 뮤직 어워드’의 TOP10을 향한 온라인 1차 투표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멜론 뮤직 어워드’ 공식 웹사이트(awards.melon.com) PC웹 및 모바일에서 진행되고 있는 온라인 1차 투표는 24일 오전 8시 기준 약 188만 명 이상의 음악 팬들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온라인 1차 투표 참여자 수 93만 명을 크게 상회한 수치라 매해 더욱 뜨거워지는 응원 열기를 실감할 수 있다.

현재 득표율 23%로 엑소(EXO)가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비스트가 22%를 기록, 바짝 추격해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남자 아이돌 두 팀이 정상을 두고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엑소, 비스트의 뒤를 이어 3위 인피니트, 4위 블락비가 정상권을 놓고 경쟁하고 있고, 5위는 박효신이 차지해 남자 아이돌 그룹 경쟁 속 정통 발라드 가수가 정상권에 진입할 정도로 선전한 것이 이례적이라는 평이다. 그 뒤로 6위 위너(WINNER), 7위 god, 8위 아이유, 9위 에이핑크(Apink), 10위 플라이 투 더 스카이가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TOP10에 진입하기 위한 투표 경쟁도 뜨겁다. 현재 비원에이포(B1A4)가 11위에 올라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뒤를 이었으며 걸스데이, 태양, 악동뮤지션, 산이(San E), 에일리, 씨스타, 2NE1, 빈지노(Beenzino), AOA 등도 TOP10 진입을 위해 열띤 투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멜론 뮤직어워드는 공신력 있는 멜론 차트를 기반으로 한 객관적인 음원 이용량 데이터와 팬들의 호응도가 직접 반영된 투표가 함께 적용되어 공정성과 대중성이 보증된 만큼, 팬들의 투표 열기도 뜨거운 상황이다. 멜론 관계자는 이 같은 치열한 경쟁 양상은 온라인 1차 투표가 마감되는 30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4 멜론 뮤직 어워드 TOP10’상은 오는 30일까지의 온라인 1차 투표 결과(20%)와 사전 음원 점수(80%)를 합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상위 10인(팀)의 아티스트에게 수여된다. 국내 최다 회원을 보유한 멜론의 지난 1년 간 음원 차트 지표가 반영된 만큼, 음악팬들의 관심 속 올 한해 대중가요 트렌드의 중심에 우뚝 섰음을 보여주는 뜻 깊은 상이라 할 수 있다. 1차 투표 결과는 10월 31일 멜론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곧바로 2차 투표를 통해 ‘2014 멜론 뮤직 어워드 아티스트상, 베스트송상, 앨범상’ 등 부문별 주인공이 가려진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며 국내 대표 음악 시상식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2014 멜론 뮤직 어워드’는 11월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 날 행사는 MBC뮤직, MBC every1, MBC Queen, 멜론, 1theK 유튜브채널을 통한 전세계 생중계로 국내외 음악 팬들에게 생생한 현장의 열기를 그대로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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