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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정현 기자
  • 피플
  • 입력 2014.10.24 06:23

'의식불명' 신해철에 동료 연예인·팬들 응원… "해철아, 일어나자"

[스타데일리뉴스=이정현 기자] 의식불명 상태인 신해철(46)에게 동료 연예인들과 팬들이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

2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속사정 쌀롱'에 신해철과 함께 출연하는 윤종신은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해철이형, 힘차게 일어나서 첫녹화처럼 신나게 떠들어요! 기다릴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영화배우 신현준도 자신의 트위터에 "해철아! 일어나자!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건강히 일어나자! 제발!"이라며 마음을 전했다.

▲ 의식불명 상태인 신해철에게 동료 연예인과 팬들이 회복을 기원하는 문구를 남기고 있다. ⓒKCA엔터테인먼트

신해철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허지웅은 "형, 1차 감량 끝나는 날 둘이 킹크랩 먹으러 가자더니. 난 몰라. 그날 무조건 먹는거야"라고 전했다. 또한, 가수 김동률은 자신의 트위터에 "해철이 형, 어서 일어나십시오. 형답지 않습니다"라고, 스윗소로우 멤버 성진환은 "아아 신해철형님 제발..무사히 일어나시길"이라며 회복을 기원했다. 윤도현도 "(신)해철이 형, 힘내서 일어날 겁니다. 다들 그렇게 생각해 주시면 그렇게 될 겁니다"라고 쾌유를 빌었다.

팬들도 응원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고 있다. 팬들은 "신해철 1집부터 찬찬히 듣는 중. 해철 오빠님의 쾌유를 기원하며...", "신해철, 기운내서 제발 눈떠줘. 부탁할게", 형님 음악과 함께 사춘기를 보냈고 자랐어요. 제발 일어나요 신해철 형님"이라는 등의 말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17일 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다음 날 퇴원하였으나 지속적으로 가슴과 복부 등에 통증을 호소해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다. 신해철은 상황이 악화되자 22일 심폐 소생술을 받고 응급실로 옮겨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의식불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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