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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방송
  • 입력 2014.10.23 19:47

이태환 “서강준보다 내가 남자답다” (오만과 편견 제작발표회)

▲ MBC 월화 특별기획 ‘오만과 편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이태환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MBC 월화 특별기획 ‘오만과 편견’ 제작발표회가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진민 PD와 배우 백진희, 최진혁, 최민수, 손창민, 최우식, 이태환, 장항선, 정혜성이 참석했다.

배우그룹 서프라이즈 멤버인 이태환은 “11월에 서프라이즈가 데뷔를 하는데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일이 있는 것에 감사하고 연기와 앨범 준비를 병행해도 힘들지 않다”고 말했다.

같은 서프라이즈 멤버인 서강준이 브라운관에서 활약하고 있는 것에 대해 그는 “서강준과 나는 다른 모습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내가 서강준보다 남자답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 순수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점을 많이 어필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태환은 또 “실제로 현직에 계시는 분께 수사관 얘기를 직접 들으니 몸을 많이 쓴다고 하더라”며 “22살이란 어린 나이에 어떻게 수사관이 됐을까 고민하면서 캐릭터를 연구했다”고 열정적으로 연기에 임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루저검사들의 고군분투를 다루고 있다.

‘개와 늑대의 시간’, ‘무신’을 통해 선 굵은 이야기들을 유려한 연출로 그려냈던 김진민 PD가 메가폰을 잡았고 ‘학교 2013’으로 현실의 학교 문제와 학생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큰 반향을 일으켰던 이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만과 편견’은 ‘야경꾼일지’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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