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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방송
  • 입력 2014.10.23 19:38

[S영상] 최진혁 “캐릭터 어려워 눈물났다는 심은경 인터뷰 공감했다” (오만과 편견 제작발표회)

▲ MBC 월화 특별기획 ‘오만과 편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최진혁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MBC 월화 특별기획 ‘오만과 편견’ 제작발표회가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진민 PD와 배우 백진희, 최진혁, 최민수, 손창민, 최우식, 이태환, 장항선, 정혜성이 참석했다.

최진혁은 “내가 맡은 캐릭터는 ‘구동치’는 겉모습만 보면 건들건들하고 좀 놀았을 것 같은 검사인데 어떻게 하다 보니 에이스가 됐다”며 “일은 똑부러지게 잘하고 놀때도 확실하게 노는 것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그는 “캐릭터가 너무 어려웠지만 최민수 선배가 ‘선배들이 돌맹이들을 치워줄 테니 너희들은 잘 따라오라’고 얘기했다”며 “선배님들 믿고 기대고 의지하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선배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최진혁은 “내일은 칸타빌레의 심은경이 현장에서 설내일을 어떻게 연기해야할지 몰라서 울었다는 인터뷰를 보고 공감이 갔다”며 “나도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는데 눈물이 났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어 “이 작품이 너무 어려웠지만 감독님한테 혼도 나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며 “선배님들도 좋은 얘기 많이 해주셔서 영감도 많이 얻고 현장에서 너무 선배님들이 잘 이끌어주셔서 재미있고 기분 좋게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기대해도 좋을 작품인 것 같다”고 설명을 마무리지었다.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루저검사들의 고군분투를 다루고 있다.

‘개와 늑대의 시간’, ‘무신’을 통해 선 굵은 이야기들을 유려한 연출로 그려냈던 김진민 PD가 메가폰을 잡았고 ‘학교 2013’으로 현실의 학교 문제와 학생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큰 반향을 일으켰던 이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만과 편견’은 ‘야경꾼일지’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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