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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사회
  • 입력 2023.10.26 05:55
  • 수정 2023.10.26 06:04

빅뱅 지드래곤, 마약 혐의로 입건.. 연예계 마약 파문 확산

빅뱅 지드래곤 ⓒ스타데일리뉴스
빅뱅 지드래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배우 이선균(48)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그룹 빅뱅의 멤버인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추가로 입건됐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권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드래곤 ⓒ스타데일리뉴스
지드래곤 ⓒ스타데일리뉴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연예인 피의자와 관련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이번 사건은 이 씨의 마약 투약 사건과는 별건이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그룹 빅뱅의 리더로 활동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던 지드래곤은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당시에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경찰은 이선균과 관련해 총 8명을 수사 중이다.

이선균 '마약 투약 혐의' ⓒ스타데일리뉴스
이선균 '마약 투약 혐의' ⓒ스타데일리뉴스

이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됐고, 이씨가 출입한 것으로 알려진 강남 유흥업소의 실장 B(29·여)씨는 향정 혐의로 구속됐다. B씨는 이씨를 협박해 3억5천만원을 받아낸 혐의도 받고 있다.

이밖에 유흥업소 종업원 1명이 입건됐고, 재벌가 3세·작곡가·가수지망생 등 5명은 내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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