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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3.10.26 09:01

[인터뷰] 웹드라마 제작의 라이징 루키, ‘테일즈온 스튜디오’ 김유민 대표를 만나다

‘테일즈온 스튜디오’ 김유민 대표
‘테일즈온 스튜디오’ 김유민 대표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유튜브가 대세인 시대. 기업·기관에게 영상 제작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특히 숏폼 콘텐츠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짧은 내용의 웹드라마는 젊은 세대에게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이도 저도 아니고 허접하기만 한 영상은 제대로 홍보 기능을 하지 못하는데 이를 개선하는 방안은 없을까.

웹드라마 및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으로 실력을 인정받아 콘텐츠 기업에게는 꿈과 같은 경기콘텐츠진흥원에 입주한 김유민 대표를 만났다.

Q. SPC그룹, 한국콜마홀딩스 등 B2B 웹드라마를 제작하고 2023년 경기콘텐츠진흥원 본원에 입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어떻게 창업하게 되었나.

A. “광고회사의 조감독으로 활동하다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해 보고 싶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서울관광재단에서 TVC를 수주받아 광고 위주로 작업했고, 이후 웹드라마가 새로운 광고 수단으로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해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지금까지 SPC그룹의 <해피시그널>, 한국콜마홀딩스의 <오늘도 출근하겠습니다> 등 7편의 장편 브랜디드 웹드라마와 드라마타이즈 홍보영상을 다수 제작했습니다.”

‘테일즈온 스튜디오’ 김유민 대표
‘테일즈온 스튜디오’ 김유민 대표

Q. 기획부터 시나리오 작성, 촬영, 편집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고.

A. “브랜디드 목적으로 웹드라마를 만들 때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기획과 스토리텔링입니다. 기업에서 걱정하는 부분은 시나리오의 재미와 완성도인데, 테일즈온은 검증된 내부 작가가 기획에 참여하고, 시나리오 집필을 한다는 것이 큰 강점입니다. 이후 촬영, 편집 등 내부에서 모든 과정을 진행해 작업 속도가 빠르고, 기업과도 효율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습니다. 제작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것 또한 큰 메리트입니다.”

Q. 웹드라마 제작에 뛰어드는 영상제작사가 많은데, 타사와 차별화되는 지점은 무엇인지.

A. “스토리중심의 꼼꼼한 기획력과 타깃을 고려한 연출 스킬, 광고주가 원하는 포인트의 시나리오를 디벨롭하는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뛰어난 비주얼 퀄리티와 시네마틱 영상미를 자랑하며 음향, BGM, 그래픽 등 전반적인 요소에서 높은 수준을 보여줍니다. 영상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음향인데, 테일즈온은 방송표준 가이드에 따른 음향 마스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차원이 다른 결과물을 제공합니다.

Q. 테일즈온 스튜디오가 나아갈 방향 및 목표는 어떻게 되는가.

A. 테일즈온(Tales ON)은 ‘이야기의 시작’이라는 뜻입니다. 그만큼 스토리 기획에 진심이고, 어떤 브랜드라도 그에 꼭 맞는 스토리를 개발할 자신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기업·기관의 웹드라마 수요에 대응해 양질의 브랜디드 콘텐츠를 만들고, 궁극적으로는 자체 IP를 개발해 OTT 시장으로의 진출을 꿈꾸고 있습니다.”

10년, 20년이 지나도 기억되는 웹드라마를 만들고자 하는 김유민 대표의 진심 어린 목표는 다수의 광고주와 공감하고 함께 목적을 달성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테일즈온 스튜디오가 스토리텔링의 선두 주자로서 보여줄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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