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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패션
  • 입력 2023.10.24 09:55

미스맥심 전지은, “훔쳐보는 것 같은 촬영은 기분이 정말 묘해요”

맥심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육덕진 몸매를 자랑하는 미스맥심 전지은이 남성지 맥심(MAXIM) 11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일본의 전통 숙박 시설인 료칸 분위기의 촬영장에서 진행된 전지은의 이번 맥심 표지는, 맥심 11월호 주제인 ‘관음’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일반 서점용으로 공개된 전지은의 표지는 온천에 들어가 목욕을 하는 그녀의 모습을 누군가 몰래 훔쳐보는 듯한 연출로 대중들의 위험한 ‘관음’ 욕망을 그대로 보여줬다.

전지은은 “훔쳐보는 것 같은 촬영은 기분이 정말 묘하네요. 그래도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을 때 많은 분이 관음(?)을 해주시면, 은근히 즐기고 있답니다.”라고 웃으며 표지 촬영 소감을 전했다.

플러스 사이즈 모델로 데뷔한 전지은은 이번 11월호 화보에서 기존 미스맥심들과는 차별화된 크고 아름다운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일본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연상케 하는 로브와 함께 레이스가 돋보이는 베이지 색상 란제리, 캐주얼함이 돋보이는 마이크로 비키니와 엉덩이 라인이 돋보이는 전신 수영복 등을 착용해 남성들이 사랑하는 육덕진 몸매를 과시했다.

대한민국의 육덕퀸을 가리는 맥심의 ‘플러스 사이즈 모델 콘테스트(플사콘)’ 1회에 참가해 인기상 수상과 더불어 미스맥심으로 특별 선발이 됐던 전지은은, 지난 7월 개최된 제3회 플러스 사이즈 콘테스트에서 시상자로 자리하기도 했다. 전지은은 “플사콘 1회 참가자로서 정말 뿌듯했어요. 국내에서는 낯선, 새로운 방향이라 혹여 반감에 대회가 없어지진 않을까 걱정했던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그 걱정이 무색하게 플러스 모델에 대한 큰 관심이 피부로 느껴질 정도예요”라고 말했다.

“맥심 모델로서 목표는 어떻게 되는가?”라는 질문에 그녀는 “이번에 모델로서 활동명을 ‘GOPA(고파)’로 하기로 결심했어요! 외국 팬들도 이름이 어렵지 않도록, 세계로 뻗어나가는 미스맥심이 되어야죠.”라고 답했고, “점점 더 발전해가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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