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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은옥 기자
  • 사회
  • 입력 2011.08.26 12:36

광안대교서 달리던 택시 세우고, 투신

차 세워달라고 한 뒤 바다로 뛰어내려

부산 광안대교에서 택시에 탄 승객이 달리던 차를 세우고 바다에 투신한 사건이 일어났다.

26일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 11시께 부산 광안대교 상판에서 택시 승객 A씨가 바다로 뛰어내려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택시 운전기사 김모씨는 해경조사에서 "광안대교 상판을 지나던 중 A씨가 차를 세우라며 행패를 부려 차를 잠시 세운 사이 차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 바다로 뛰어 내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해경은 신고 접수를 받고 해경은 경비정과 순찰정, 122구조대 등을 동원해 투신지역 일대를 수색했으나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은 26일에도 122구조대 등을 동원해 수중확인 작업을 펼치는 등 실종자 수색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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