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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3.10.18 14:18

더우인 글로벌 이커머스, K-패션 카테고리 활성화를 위한 브랜드 소싱데이 개최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중국 SNS 플랫폼 ‘더우인(Douyin)’의 글로벌 이커머스가 ‘페클로딘’과 손을 잡고 한국 패션 카테고리 활성화를 위한 ‘더우인 글로벌 이커머스 K-패션 브랜드 소싱데이’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더우인은 한국에서 틱톡(TikTok)이라고 알려진 플랫폼의 중국 버전으로 일일 활성화 사용자가 8억 명을 넘어서고 인플루언서(왕홍) 라이브 커머스로 상품을 광고 및 판매한다는 점에서 틱톡과는 차이가 있다.

더우인 글로벌 이커머스는 팬데믹 종료와 동시에 스토어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한국을 직접 방문하여 코트라(KOTRA)와 협업을 통해 국내 소비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입점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10월 27일 금요일, DDP 패션몰에서 열리는 이번 소싱데이는 중국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 패션 기업 100개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전 세션에는 △중국 시장 트렌드 분석 △지원정책 소개 △성공 사례 △입점 공략 등 더우인 글로벌 이커머스를 활용한 진출 방안을 소개한다.

오후 세션에는 설명회의 공동 주관사인 페클로딘의 주요 담당자들과 1:1 입점 상담회를 진행한다. 페클로딘은 국내 브랜드들에게 △더우인 글로벌 이커머스 입점 △스토어 운영 △마케팅 △지식재산권 등을 지원하는 주요 DP(Douyin Partner)사로써 진출 기업이 중국의 플랫폼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우인 글로벌 이커머스 담당자는 “더우인의 글로벌 이커머스는 창립 2년 반에 불과하지만, 지난해 플랫폼 거래액이 1조 5천억 위안(한화 275조 원)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특히 한국의 뷰티, 패션 제품들은 중국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아주 많아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우인 글로벌 이커머스의 K-패션 카테고리 활성화를 이끌어갈 브랜드를 찾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페클로딘의 최형원 대표는 “그동안 한국의 패션 브랜드들은 중국 시장을 어렵다고 느껴 영향력에 비해 소극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많이 보여왔다. 그렇기에 한국의 패션 브랜드들에게 이번 행사는 쉽고 빠른 진출을 지원할 뿐 아니라 중국에서 가장 강력한 SNS 플랫폼인 더우인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서 ‘K-패션’을 대표하는 선두주자로 시작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로 다가올 것이다”라며 전했다.

현재 K-패션 소싱데이는 페클로딘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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