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백진욱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 미로센터와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PART 2 갤러리’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국제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앵포르멜 회화의 선구자로 알려진 고(故) 양수아 화백의 그림이 14일부터 24일까지 'PART 2 갤러리 양수아 초대전’으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은 '강강수월래(1957)'를 포함한 구상 드로잉(10점), 추상드로잉(8점), 구상회화(7점), 추상회화(10점), 자화상(5점), 총 40여 점을 선보이며 앵포르멜이라는 새로운 예술 표현 양식으로 지정학적 체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던 한국의 시대적 아픔에 대한 내적 좌절과 저항으로 일관되는 양수아의 예술 사유와 태도, 예술가적 삶을 국외에 소개하는 첫 자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