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공연
  • 입력 2023.10.13 15:47
  • 수정 2023.10.13 16:55

[영상]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가렛, 10년 만의 내한 공연

10월 28일,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려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클래식계의 데이비드 베컴으로 불릴 정도로 화려한 외모와 천재적인 바이올린 실력을 가진 슈퍼스타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가렛이 오는 10월 <아이코닉> 투어로 서울에서 한국 팬들과 만난다. 2014년 내한 이후 약 10년 만의 내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20세기 유명 바이올리니스트들의 황금기에 영감 받아 제작된 <아이코닉> 앨범 (도이치 그라마폰 레이블)의 수록 곡들을 선보인다. 이 앨범은 어린 시절 그를 열광시킨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들의 감미로운 멜로디에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모차르트, 비발디, 드보르작, 슈베르트, 슈만의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기타, 베이스와 함께 트리오로 연주되며 그 만이 가진 다채로운 색채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투어에서 그는 1734년에 만들어져 현재370만불에 호가하는 과르네리 델 제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바이올린은 거장 가에타노 푸냐니가 사용한 것으로도 유명하며, 2022년 6월 경매에서 370만 달러에 낙찰되었다. 이는 과르네리 바이올린 중10년 만에 경매에서 낙찰된 바이올린이다.

데이비드 가렛은 "이번 투어에 오랫동안 연주되지 않았던 과르네리를 여러분에게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스트라디바리우스는 항상 초인적인 느낌이 드는 반면, 과르네리의 소리는 우리 인간이 가진 내면의 연약함을 잘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번 투어의 곡들은 다양한 감정들을 표현해 내야 하는데, 그래서인지 이번 투어에 사용되는 과르네리가 <아이코닉> 콘서트에 완벽한 바이올린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과르네리와 연주하는 것을 좋아하는 만큼 여러분도 과르네리를 통한 제 연주를 행복하게 감상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의 자세한 정보는 하모니 인터네셔널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