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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4.10.22 20:11

오상진 김슬기, MBC ‘원녀일기’에서 '콩쥐'와 '변사또'로 만난다

오상진, 아나운서에서 연기자로 변신 '기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MBC '드라마 페스티벌' ‘원녀일기’(극본, 연출 김지현)가 김슬기와 오상진을 캐스팅하며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

‘원녀일기’는 조선시대 노처녀의 혼인에 대한 고민을 담은 청춘멜로사극. 콩쥐, 춘향, 심청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고전 이야기의 주인공들을 등장시켜 원녀(노처녀) 연애스토리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 김슬기 오상진 ⓒ스타데일리뉴스

최근 드라마와 영화에서 맹활약 중인 김슬기는 콩쥐 역에 캐스팅 됐다. 콩쥐는 시집가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책 읽는 것을 더 좋아하는 원녀. 하지만 고을 킹카 변사또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사랑을 깨달아 가게 된다.

오상진이 연기하는 훈남 변사또는 그네를 뛰는 콩쥐를 보고 콩쥐를 좋아하게 되는 인물이다. MBC 아나운서에서 연기자로 복귀한 오상진의 연기가 기대된다.

▲ 오상진과 김슬기가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다. ⓒMBC

미래창조과학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제작지원을 받아 제작되는 MBC '드라마 페스티벌' ‘원녀일녀’는 오는 11월 30일(일) 밤 12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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