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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정현 기자
  • 피플
  • 입력 2014.10.22 18:08

신해철, 장협착증에 심정지까지… 장협착증이란?

[스타데일리뉴스=이정현 기자] 가수 신해철(46)이 갑작스런 심장 이상 증세로 심장 수술을 할 예정이다.

22일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타데일리뉴스에 "심정지로 인해 심장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자세한 상황은 부모님이 오신 뒤, 경과를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병을 앓고 있는 것은 없었다"고 전했다.

▲ 신해철이 갑작스런 심장 이상 증세로 심장 수술을 할 예정이다. ⓒKCA엔터테인먼트

그러나 신해철은 최근 위경련인 줄 알고 병원에 갔다가 장협착증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장협착증은 장관(腸管) 자체에 병적인 변화가 생겼다든지 또는 외부로부터 압박을 당하여 협착을 일으키는 것으로, 장의 일부가 좁아져 잘 통하지 않게 되는 증상이다. 또한, 오랫동안 고질화된 변비가 계속돼 복부가 팽만되면서 협착돼 상부 장관의 경련성 수축이 일어나 통증과 함께 구토 증상도 수반한다. 장협착증은 장암, 장결핵, 장궤양 등의 치료 후 일어나는 후유증으로 나타기기도 한다.

한편, 신해철은 최근 몸이 좋지 않아 오늘 새벽 병원에 입원했고, 오늘 오후 1시 심장이 정지해 바로 심폐 소생술을 받고 아산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신해철은 최근들어 심장 부근 통증을 종종 호소해오다 상황이 악화돼 21일 심폐소생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심정지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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