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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정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4.10.22 11:01

강지영, 日 영화 '암살 교실' 출연… 일본 드라마에 이어 영화까지

[스타데일리뉴스=이정현 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의 강지영이 일본 영화 '암살 교실'에 출연한다.

22일 일본 매체인 산케이스포츠는 강지영이 내년 3월 21일 개봉 예정인 영화 '암살 교실'(감독 하즈미 에이이치로)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일본어가 능숙하고, 깜찍하고 섹시한 외국인 역 캐스팅에 고심하던 제작진이 지난 8월 일본 연예 기획사와 계약하며 일본에서 활동하게 된 강지영이 일본어와 영어가 가능하다는 걸 알고 제안하게 됐다"고 전했다.

▲ 강지영이 일본 영화 '암살 교실'에 출연한다. ⓒ스타데일리뉴스

강지영은 원작 만화의 인기 여성 캐릭터인 이리나 이에라빗치 역을 맡아 금발의 섹시 미녀로 변신한다. 강지영이 연기하는 이리나 이에라빗치는 문어형 생물을 암살하기 위해 외국어 교사로 파견된 민완 킬러로, 미인계를 무기로 하는 캐릭터다.

강지영은 "부담도 있지만 조금이라도 섹시한 암살자의 모습에 다가갈 수 있게 만화책을 보며 연구했다"며 "처음 총을 들고 액션 장면을 연기하는 게 기분이 좋았다"고 일본 영화에 데뷔하는 소감을 전했다.

일본 영화 '암살 교실'은 중학생들이 갑자기 담인이 된 수수께끼의 문어형 생물을 암살하려는 내용을 그린 코믹 학원물로, '소년 점프'에 연재 중인 만화가 원작이다.

한편, 강지영은 4월 5일 전 소속사인 DSP미디어와 전속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카라를 탈퇴하고, 일본에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강지영은 현재, 일본 NTV 드라마 '지옥선생 누베'에 유키메 역할로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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