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영화
  • 입력 2014.10.21 18:38

[S영상] 방민아, 소주마시는 신 완벽 재연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제작보고회)

▲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제작보고회에서 방민아가 소주 마시는 신을 재연하고 있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만년백수 아빠를 딸이 학교 아나바다에 내놓으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온 국민 행복 재생 코미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의 제작보고회가 21일 서울 중구 을지로6가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덕수 감독과 만년백수 아빠 역을 맡은 김상경, 생활력 강한 엄마 문정희, 엉뚱 갑 초딩 딸 최다인을 비롯해 걸스데이 멤버 방민아, 배우 조재윤이 참석했다.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독특한 소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해 유쾌한 웃음과 훈훈한 감동을 선사할 가족 드라마다.

극중 조재윤의 뺨을 때리는 신이 있는데 어떻게 연기했냐는 질문에 방민아는 “100% 연기였고 감정이 섞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재윤이 “맞아봐야 안다”며 “김상경과 함께 민아는 좀 놀아봤다고 입을 모았다”고 우스갯소리를 했다.

김상경은 “그렇게 따귀를 많이 맞고 좋아하는 남자는 처음봤다”며 “맞고 너무 좋아하더라”고 덧붙여 제작보고회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소주를 마시는 신에서 직접 소주를 마신 것에 대해 방민아는 “술이 약한데 물인지 알고 마셔서 촬영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조재윤은 방민아에게 소주를 마셨을 때의 표정을 재연해보라고 했고 방민아는 깜찍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한편 너무 가까이 있어서 잊고 지낸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할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오는 11월 20일 개봉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