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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영화
  • 입력 2014.10.21 17:59

[S영상] 김상경 “원작 있고 감동 주는 영화 좋다”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제작보고회)

▲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김상경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만년백수 아빠를 딸이 학교 아나바다에 내놓으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온 국민 행복 재생 코미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의 제작보고회가 21일 서울 중구 을지로6가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덕수 감독과 만년백수 아빠 역을 맡은 김상경, 생활력 강한 엄마 문정희, 엉뚱 갑 초딩 딸 최다인을 비롯해 걸스데이 멤버 방민아, 배우 조재윤이 참석했다.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독특한 소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해 유쾌한 웃음과 훈훈한 감동을 선사할 가족 드라마다.

캐릭터의 어떤 매력에 끌려서 작품을 선택하게 됐는지를 묻는 질문에 김상경은 “작품에 출연할 때 항상 기준이 되는 것은 ‘시나리오를 보고 감동을 하느냐 안하느냐’다”라며 “장르를 나누지 않고 어떤 직업이나 역할보다 시나리오 감동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10년이나 백수를 사는 역할이 매력있다고 보긴 힘들고 시나리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원작이 있는 영화를 좋아한다. 실화라는 점에서 연기를 하는데 힘을 많이 얻게 된다”며 “또 내용 자체가 사람들이 쉽게 볼 수 있고 즐겁게 볼 수 있고 요즘 국민 정서가 안좋을 때라서 우리 영화가 좋은 역할을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너무 가까이 있어서 잊고 지낸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할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오는 11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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