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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4.10.21 08:18

'내일도 칸타빌레' 3회 시청률 5.8% 기록, '비밀에 문'에 밀리며 최하위로?

▲ 고전 중인 지상파3사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맨위), '야경꾼일지'(하단 좌), '내일도 칸타빌레'(하단 우) ⓒ SBS, MBC, KBS2TV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내일도 칸타빌레'가 20일 방송된 3회 시청률에서 5.8%를 기록, '비밀의 문'에 밀리며 월화드라마 최하위가 됐다.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는 전국 시청률 5.8%, 수도권 시청률 6.7%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일지(전국 시청률 11.5%, 수도권 시청률 12.8%)'와 SBS 대기획 '비밀의 문(전국 시청률 6.0, 수도권 시청률 6.7%)'에 밀리며 공중파 방송3사 월화드라마 중 시청률 최하위에 위치했다.

20일 방송된 '내일도 칸타빌레'에서는 프란츠 슈트레제만(백윤식 분)의 방해에, 설내일(심은경 분)이 그의 지휘봉을 훔쳐 차유진(주원 분)에게 지휘를 맡겼다고 선의의 거짓말을 하며 그의 첫 지휘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그러나 오케스트라 단원들과의 갈등만 깊어질 뿐, 프란츠 슈트레제만에 대한 경외감만 높아질 뿐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첫 방송에서 8.5%(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2회에 7.4%, 3회에 5.8%까지 급하락하며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는 추세지만 호평을 잇는 사람들도 있어 호불호가 극명히 갈린다는 평가다.

심은경의 약간은 '심할' 정도의 4차원 연기가 아직 시청자들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평가지만 '역시 주원'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주원의 연기는 호평을 받으며 앞으로를 '아직은' 기대케 했다.

또한, '내일도 칸타빌레'는 줄곧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야경꾼일지'가 21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는 기회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연기를 펼치는 배우로 주원에게 밀리지 않는 백진희가 출연하며, 최진혁, 최민수, 손창민, 최우식, 김나운 등이 출연하는 '오만과 편견'이 27일부터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라는 새로운 위협이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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