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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23.09.15 10:02

K-컬쳐 총체극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 K-컬쳐의 모든 것을 한 무대에 모은 특별한 공연

K-컬쳐 총체극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 포스터 이미지 (HJ키즈 제공)
K-컬쳐 총체극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 포스터 이미지 (HJ키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공연제작사 HJ키즈㈜가 K-컬쳐 총체극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동제작 (재)당진문화재단, (재)하남문화재단, (재)김포문화재단, 안성맞춤아트홀, 익산예술의전당, (재)오산문화재단, HJ키즈㈜)를 통해 K-컬쳐를 하나로 집약한 뮤지컬을 선보인다.

K-컬쳐 총체극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는 조선후기 소설을 전문적으로 낭독해 주던 직업인 전기수를 소재로 가족 콘텐츠의 명가 HJ키즈와 당진, 하남, 김포, 안성, 익산, 오산문화재단이 함께 공동으로 제작해 초연하는 창작 뮤지컬이다. 작품은 조선 팔도 최고의 이야기꾼을 뽑기 위해 경연을 펼치면서 시작된다. 해당 경연에서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선정되는 우승자에게는 왕에게 어떤 소원이라도 빌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를 두고 영의정의 서자 ‘김옹’과 왕실의 공주 ‘이자상’이 각각 춘향전, 홍길동전을 크루를 꾸려 각자의 방식으로 이야기하며 자웅을 겨룬다.

공연은 K-컬쳐를 총 망라하는 요소들로 구성된다. 먼저 우리의 얼이 담긴 노래인 군밤타령, 각설이타령, 사랑가, 어사출두 등을 바탕으로 기타, 베이스, 드럼 등 밴드 악기와 해금, 피리 등 전통 악기를 함께 연주해 다채로운 K-음악 사운드를 들려준다. 뿐만 아니라 K-댄스인 한국 무용과 전 세계가 사랑하는 비보잉, 디제잉부터 K-무술인 태권도까지 전통과 현대가 한 무대에서 어우러지는 신선한 K-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K-컬쳐 총체극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사라지고 배우와 관객의 구분이 없는 마당극 형식이 적용된 한국형 뮤지컬로 만들어져 더욱 특별하다. 작품 내 이야기꾼은 공연 중간 관객들에게 말을 걸기도 하고, 직접 찾아가기도 하며 이야기꾼의 이야기가 끝난 후에는 관객들이 직접 최고의 이야기꾼을 뽑기도 한다. 이렇듯 공연은 다양한 관객 참여형 이벤트가 더해져 관객들이 극에 한층 더 깊이 몰입할 수 있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HJ키즈 관계자는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는 HJ키즈에서 처음으로 도전하는 K-컬쳐를 결합한 이머시브 형태의 뮤지컬인 만큼 새로운 시도에 대한 설레임을 가지고 창작에 임하고 있다”라며, “이번 작품에서는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K-컬쳐를 하나의 이야기로 녹여내 학생부터 어른들까지 모두가 공감하고 흥미롭게 극에 빠져들 수 있으니 많은 분들이 함께 우리 문화를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새로운 공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K-컬쳐 총체극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는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되어, 10월 21일(토) 하남을 시작으로 김포, 안성, 익산, 오산, 당진 등 총 6개의 지역 문예회관에서 관객들을 맞이하며 공연을 이어나간다. 그중 안성 공연은 오는 27일(수) 오후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각 지역의 티켓 예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지역 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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