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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3.09.13 10:45

광범위 회전근개파열 완전 봉합은 어려울까?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1년에 어깨회전근개 증후군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약 70만 명 이상이다. 그리고 이 중 약 10~15%는 힘줄이 찢어지는 파열 진단을 받는다. 파열된 힘줄에는 자가재생을 위한 혈류공급이 차단되어 자연치유를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어깨회전근개파열은 수술이 불가피 하다.

특히 파열 중에서도 난제로 여겨지는 것은 5cm 이상의 광범위 회전근개파열과 힘줄이 주변 지방조직으로 변성, 소실된 경우다. 봉합할 힘줄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수술 실패율이 최대 94%까지 보고된다.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의료기관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 견주관절팀은 “스마트 수술실 등의 여건과 적절한 수술법을 적용하면 광범위 회전근개파열도 완전봉합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수술실은 집도의 및 수술 종류에 따라 맞춤형 수술실을 구축하고, 수술 전 과정에서 환자와 보호자 중심의 대기 환경을 조성된 곳이다. 집도의의 수술 집중력과 심리적 안정성을 높이고 전반적인 의료진의 편의성 향상을 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수술법의 경우, ArthroFlex를 이용한 Speed Bridge 이중 봉합술이 도움된다.  ArthroFlex 동종건은 첨단 의공학 제재이자 인체진피조직으로 구성됐다.

Speed Bridge 이중 봉합술은 결손 부분을 채워주는 이식 대신 파열 이전과 동일한 기능 회복과 조기 재활이 가능해지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국제견주관절 학회 및 저널보고에 따르면 이 수술 환자의 장기추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고, 부상 등 외부요인을 포함해도 재파열을 비롯한 합병증 발생률은 최대 5%를 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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