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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Q, CU미디어 흡수합병 '콘텐츠사업' 강화

IHQ 엔터주 10일 연속 상승, 20일만에 주가 3천원대 돌파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IHQ엔터테인먼트(003560)가 방송채널사업자 CU미디어와 흡수 합병한다.

20일 공시(18시 09분)에 따르면, "IHQ와 CU미디어 양사는 합병 비율 1대 43.6729470로 합병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합병사 최대주주는 씨앤앰(C&M)으로 변경되며, 정훈탁 IHQ 최대주주는 2대 주주가 된다. 합명목적은 합병을 통한 핵심사업 강화 및 시너지 효과 창출이다.

 

IHQ는 장혁, 김우빈, 김유정 등 다수의 배우매니지먼트와 드라마 제작이 주요 사업으로, 자회사 큐브엔터테인먼트(비스트, 포미닛)를 이끌고 있다. 또한 최근 가요계에 복귀한 아이돌 그룹 GOD 매니지먼트 및 공연을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소속사 배우 정지훈 주연 SBS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의 중국 열풍에 힘입어 꾸준히 주가상승을 이끌어왔다. 

또한 'CU미디어'는 드라맥스, 코미디TV 등 오락분야 포함 6개 방송채널을 보유한 중견 미디어 기업이다.

양사합병과 관련해 IHQ전용주 대표이사는 "콘텐츠 사업과 방송미디어사업의 결합을 통해 대형화 및 안정화를 구축, 중국 및 해외시장에서의 기업 경쟁력을 극대화하고자,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IHQ(003560) 주가는 20일 전일대비 5.37%가 상승한 종가 3,040원에 마감됐으며, 지난 10일 종가 2,420원에서 무려 25.62%나 상승했다. 20일 오후 한때(2시 10분 경) 거래가가 3,105원까지 치솟는 등 다음날(21일)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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