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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정현 기자
  • 피플
  • 입력 2014.10.20 16:20

이병헌, 이민정 언급… "아내와 가족에게 미안하다"

▲ 이병헌이 이민정에게 미안하다는 뜻을 전했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이정현 기자] 최근 음담패설 동영상 협박 사건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배우 이병헌(44)이 아내 이민정을 언급했다.

이병헌은 20일 오후 스케줄로 인해 미국 캘리포니아로 출국했다. 공항에서 이병헌은 취재진들이 많이 모인 가운데, "실망하신 분들께 죄송하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특히 아내와 가족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받은 상처는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이민정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병헌이 오늘 오후 오래 전부터 약속됐던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로 향한다"며 "홍보대사 활동은 몇 년 전부터 지속해 오던 일이다. 이번 일정에서는 사진 촬영을 소화할 예정이다. 귀국 날짜는 미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병헌은 음담패설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50억을 요구한 글램 멤버 다희와 모델 이지연의 협박을 받아 구속 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병헌과 다희·이지연의 엇갈린 주장으로 이들 사이의 뜨거운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6일 이지연과 다희에 대한 1차 공판이 진행됐으며, 다음 달 11일 2차 공판이 열린다. 이병헌은 공판의 증인으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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