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공연
  • 입력 2014.10.20 10:37

손연재 “그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싶었다” (손연재 갈라쇼)

▲ 손연재가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가 화려한 무대 연출과 최고급 음향시스템으로 관객 중심의 문화 콘텐츠공연으로서 다시 한번 진화했다.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에서 열린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4’는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리듬체조의 새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손연재와 세계 최정상급 리듬체조 선수들이 출연해 약 8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011년도에 첫 선을 보인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는 매회 록과 뮤지컬, 댄스스포츠, K-POP 등 리듬체조에 다양한 장르를 더하며 옴니버스 형식의 테마와 스토리를 접목한 새로운 문화콘텐츠로서 비인기종목이었던 리듬체조의 대중화와 저변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손연재는 인터뷰에서 “많이 관심을 가져주고 찾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경기할 때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선수들도 모두 신나하고 나도 기쁘다”고 갈라쇼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진행을 맡은 박은영 아나운서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금메달은 더 값질 것 같다며 금메달을 획득했을 때의 감정이 어땠는지 물었다.

이에 대해 손연재는 “어렸을 때부터 항상 꿈꿔왔던 무대였고 개인적으로 가장 큰 목표를 갖고 있는 시합이었는데 금메달을 딸 수 있어서 행복했고 그 지역이 인천이어서 더 행복했다”며 “금메달을 따고 태극기가 올라갈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고 아시안게임 당시를 회상하며 행복한 기분을 전했다.

손연재는 또 “세계선수권 대회부터 아시안게임부터 힘든 일정이긴 했지만 이렇게 갈라쇼 무대에 서면 그동안 받은 사랑과 응원에 조금이라도 보답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준비를 했다”며 “멋진 공연을 할 수 있게 돼서 기쁘고 다음을 위해서 준비하는 시간을 갖고 다음 목표를 세워서 한걸음 더 나아가는 선수가 되겠다”고 갈라쇼를 응원온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새로운 각오를 전달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W필하모닉오케스트라, 코리언발레씨어터 등 클래식과 걸스데이, 엔씨아 등 K-POP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리드믹 판타지아(Rhythmic Fantasia)’를 테마로 가을밤의 낭만에 어울리는 화려한 축제를 연출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