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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홍수현 기자
  • 방송
  • 입력 2011.08.25 14:59

‘지고는 못살아’우렁 남편 윤상현 여심 흔들어..

 
윤상현이 최지우를 위해 우렁남편으로 변신해 대한민국 남편들의 공공의 적이 됐다.

24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지고는 못살아’ 첫 회에서 연형우(윤상현)는 아내 은재(최지우)를 위해 우렁남편으로 변신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질투심을 유발했다.

평소 은재(최지우)는 밖에서 잘나가는 변호사지만 집에서는 빵점짜리 주부로 그와 반대인 형우(윤상현)가 은재(최지우)를 위해 집, 자동차 안 청소와 빨래는 물론 정성스런 아침 밥상을 준비한 것.

이에 자고 일어난 은재(최지우)의 눈앞에 펼쳐진 말끔한 집안과 정선스런 음식들에 은재(최지우)는 형우(연형우)를 보며 내심 감동과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결국 반대하던 무료 변론을 허락했다.

특히 결혼기념일 아침에는 변호사 부부답게 판결문에 “원고 ‘더 벌어’는 지난 1년간 피고 ‘못 벌어’와 발맞춰 사느라 고생 많았다”는 센스 있는 이벤트와 아침 밥상을 차려두어 아내 시청자들에게는 질투를, 남편 시청자들에게는 분노를 샀다.

대한민국에 새로운 우렁남편으로 등극한 윤상현의 모습이 전파를 탄 후 관련게시판에는 ‘우리 남편은 언제 저렇게 해주려나’, ‘앞치마 두르고 있는 모습이 멋있다.’, ‘너무 로맨틱한 남자다’, ‘대한민국 남편들 반성하세요!’등의 질투어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금일(25일) 2회 예고에서 은재와 형우의 혼인신고 사건의 전말과 결혼기념일 화재소동 등 더욱 흥미진진한 내용이 전개될 예정인 ‘지고는 못살아’는 대한민국 부부라면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에 완벽한 부부 연기호흡과 우렁남편 윤상현의 안정되고 부드러운 연기 변신으로 여심 공략이 더해져 극의 재미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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