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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3.09.04 17:26

비영리 단체 IDIC KOREA 공식 출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비영리 단체인 IDIC KOREA(International Diving Instructor Corporation KOREA)가 공식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IDIC KOREA는 오스트리아 IDIC의 허가를 받은 공식 한국 본부다. IDIC는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한 스쿠버 다이빙 단체로, 유럽의 군대를 포함한 다양한 구조 단체에 구조다이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체에 따르면 IDIC 유럽 본부에는 포세이돈과 Sepa 장비 전문 엔지니어인 HBM Walter Behmulle이 2대 회장을 맡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소속 강사이자 의사인 Dr. Hellmut Munch를 비롯하여 마취와 응급의학 전문의 Dr. Dimitrije Vaseljevic, 법률 자문을 맡고 있는 변호사 Dr. Nicole Fischer 등이 자문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같은 IDIC는 현장의 다이빙 강사들의 요구를 수용하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내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이와 관련, 주요 다이빙 표준에 대한 교육과정 인증을 1872년 설립된 오스트리아의 표준인증 기관인 TUV로부터 받았다.

한국 본부인 IDIC KOREA는 국내 스쿠버 다이빙의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방식을 개발하고 논의하는 목적에 맞춰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IDIC의 강사로 소속되기 위해서는 기존 보유 다이빙 C-card Level과 상관없이 반드시 IDIC KOREA의 시험을 통과하도록 제도를 마련한다.

IDIC KOREA 관계자는 “IDIC 한국 본부는 스쿠버 다이빙 표준 교육안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스쿠버 다이빙 강사 세미나 등 사업을 통해 국내 스쿠버 다이빙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특히 다양한 제휴 활동을 통해 스쿠버 다이빙의 저변을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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