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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23.09.04 10:11

뮤지컬 배우 차지연, 데뷔 첫 단독 콘서트 'Exhibition' 성료

2023 차지연 콘서트 'Exhibition' 공연 사진 (쇼노트 제공) 
2023 차지연 콘서트 'Exhibition' 공연 사진 (쇼노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배우 차지연의 데뷔 첫 단독 콘서트 'Exhibition'이 이틀간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9월 2일(토), 9월 3일(일) 양일간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된 2023 차지연 콘서트 'Exhibition'은 차지연의 데뷔 첫 콘서트로 개최 소식부터 반응이 뜨거웠다.

오랜 준비 끝에 팬들과 마주한 배우 차지연은 첫 곡으로 자신의 데뷔작이었던 뮤지컬 '라이온 킹'의 Circle of life를 열창하며 화려하게 포문을 열였다. 이어 뮤지컬 '위키드'의 Defying Gravity, 뮤지컬 '서편제'의 살다보면 등 자신의 출연작은 물론,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의 Waving Through a Window 등 다양한 뮤지컬 무대를 선사했다. 이뿐만 아니라 앨리샤 키스(Alicia Keys)의 If I ain't got you, 아이유(IU)의 Love poem, 뉴진스(NewJeans)의 Hype boy 등 어디서도 만나볼 수 없었던 K-POP 무대로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자신의 자작곡인 ‘별빛’을 최초 공개하며 객석을 감동의 무대로 물들이기도 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를 위해 이나영 음악감독이 대부분의 곡을 배우 특성에 맞추어 편곡해 새로우면서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개성만점 게스트들도 무대에 활력을 더했다. 2일에는 배우 김호영과 개그맨 김해준이 재치있는 멘트와 노래로 분위기를 달궜으며, 3일에는 배우 정선아가 함께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배우 차지연은 게스트와의 합동 무대까지, 쉴 새 없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콘서트를 찾아준 관객들의 편안한 공연 관람을 위해 전 좌석에 자신이 직접 준비한 방석을 선물했으며, 앵콜 무대에서는 에어건을 활용해 콘서트 한정판 티셔츠를 객석에 쏘는 깜짝 이벤트로 즐거움까지 선사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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