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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3.09.01 16:39

도야지바르송? SNS에서 이슈 되고 있는 브랜드 정체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최근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 ‘도야지바르송’에서 출시된 패션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엄지발가락이 분리된 디자인의 타비슈즈, 양옆에 귀가 달린 모자, 오버핏 트렌치 코트로 최근 패션 트렌드가 반영된 아이템들로 자칫 평범해 보일 수 있는 아이템이지만 이슈가 된 이유는 따로 있다.

‘도야지바르송’ 이름만 보면 프랑스 패션 브랜드 같지만, 실체는 롯데웰푸드 ‘‘돼지바’ 4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패션 굿즈를 마치 가상의 패션 브랜드화하여 론칭했기 때문이다.

마치 브랜드 런칭쇼 같이 런어웨이 영상과 감각적인 룩북을 공개하고 제품도 기성 브랜드 제품과 동일한 제작 공정과 원단 검수로 퀄리티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트렌드를 반영했다.

출처 : 도야지바르송 홈페이지
출처 : 도야지바르송 홈페이지

트렌치코트의 경우 생활 방수가 가능한 재질로 실용성을 더하고 루즈하게 떨어지면서 각이 잡히는 오버핏 스타일로 소매, 옷깃, 등 부분에 로고를 넣어 포인트를 살렸다.

모자의 경우 베이직한 디자인에 돼지 귀를 본 따 만든 귀 모양 데코가 들어가 키치 하면서도 귀여움까지 더해졌다.

신발은 돼지발 모양을 모티브로 엄지발가락이 분리된 ‘타비 슈즈’ 스타일에 딸기잼을 떠올리게 하는 레드 도트 무늬 끈을 더해 스타일리쉬 하면서 브랜드의 정체성도 접목시켰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도야지바르송 뭔가 했더니 돼지바였네”, “진지하게 괜찮은데, 실제로 파는 거냐?”, “타비 슈즈는 이게 오리지널이다”, “이벤트 굿즈인데 모델 신은 거 보니 귀엽긴 하네”, “나름 하나쯤 소장해 봐도 좋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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