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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3.09.04 09:02

복부성형으로 인한 흉터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무더위를 지나 더위가 한풀 꺾이고 있다. 다음달에 있는 추석을 앞두고 연휴를 이용하여 수술하고자 하는 이들이 존재한다. 특히 이번 연휴는 추석 이후 제천절 휴일로 인해 회복기간이 상대적으로 길게 필요했던 복부성형과 같은 수술에 대한 수요가 큰 편이다.

나옥주 비에스티성형외과 대표원장
나옥주 비에스티성형외과 대표원장

복부성형은 고도 비만이었거나 출산을 겪은 후에 생긴 튼살 및 뱃살처짐 등으로 복부에 대한 고민이 있는 사람들이 고려해 볼 수 있다. 복부성형은 단순히 복부 지방을 줄이는 지방흡입과는 다른 수술이다. 피하지방과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고 벌어진 복직근을 봉합하여 허리라인과 복부라인을 매끄럽게 정리하는 것을 돕는다. 그러나 세상에 완전무결한 수술은 없듯이 복부성형은 수술 후 긴 흉터가 생기는 수술이다. 따라서 수술 후 생기는 흉터와 이를 최소화하는 방안들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풍부한 수술경험과 숙련된 의료 술기를 보유한 집도의가 전담하는지 여부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다음으로 생각해야하는 것은 흉터의 길이, 흉터의 위치, 흉터의 형태, 사후관리이다. 흉터의 길이를 줄이기 위해서 너무 작게 절개하는 것은 처진 피부를 충분히 제거하지 못해 봉합 후 피부가 매끄럽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처진 피부를 충분히 없앨 만큼 확실한 절개를 통해 피부가 제거된 이후에 복부가 매끄러울 수 있도록 해야한다.

흉터의 위치는 복부 아랫쪽에 위치하여 속옷을 입었을 때 가려질 수 있는 부위에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또한 제왕절개선이 있을 경우에는 이를 제거하고 한 부위에만 흉터가 위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다만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집도의와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흉터의 형태는 가느다란 실선 형태로 한 줄로만 남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서는 절개선을 봉합할 때 흉터에 압력이 집중되지 않도록 피부층마다 분리 봉합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기에 철저한 사후관리는 흉터의 회복을 도울 수 있다. 산소치료, 고주파, 레이저 등 다양한 사후관리를 통해 흉터의 색을 옅게 하고 빠른 회복을 돕는다. 

비에스티 성형외과 나옥주 대표원장은 “복부성형의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는데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또한 집도의의 수술 방법에 따라서 다양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병원을 결정할 때는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떠한 방법들을 시행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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