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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23.08.28 09:27

뮤지컬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막 내렸다

2023 뮤지컬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 공연 사진 (쇼노트 제공)
2023 뮤지컬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 공연 사진 (쇼노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창작 뮤지컬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이하 '더 테일')가 지난 8월 27일(일)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막을 내렸다.

뮤지컬 '더 테일'은 뱀파이어 소설 '뱀파이어 테일'을 둘러싸고 벌어진 ‘존 윌리엄 폴리도리’와 ‘조지 고든 바이런’의 저작권 논쟁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체계적인 개발 과정을 거쳐 2022년 관객 앞에 첫 선을 보인 뮤지컬 '더 테일'은 초연 당시 시적인 대사, 섬세한 심리묘사, 드라마틱한 음악과 매혹적인 미장센 등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큰 호평을 얻었다.

초연 이후 2023년, 1년 만에 재공연 소식을 알린 뮤지컬 '더 테일'은 연출, 음악, 무대 등 초연 창작진이 그대로 참여하여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찾아왔다. 여기에 초연을 함께한 최석진, 현석준, 홍승안, 주민진, 박정원, 손유동과 뉴 캐스트 황순종까지, 배우들은 한층 더 깊어진 감성으로 초연에 이어 관객들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나 작품의 특징을 살려 배우별로, 페어별로 매회 다른 감정의 변주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N차 관람을 이끌어냈다.

공연을 본 관객들은 ‘정말 좋아하는 작품인데 매번 보고 나면 꿈을 꾸고 일어난 기분입니다. 연출, 음악, 무대, 조명, 무대 위 인물들과 배우들 모두 너무 아름답고 신비로워요.’, ‘정말 거짓말 같은 시간 그 자체인 공연이에요.’, ‘다채로운 연출 표현이 압도적이고 좋았고 무대 만으로도 압도감이 생기는 극’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폐막을 앞두고는 ‘빨리 삼연이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더테일 최고! 한 달만 연장해 주시면 안되나요’, ‘보내고 싶지 않아요. 막공 하지 마요... 오픈런 해주세요’, ‘늦게 보기 시작한 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등의 후기로 뮤지컬 '더 테일' 2023 시즌과의 작별을 아쉬워했다.

뮤지컬 '더 테일'은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들과 소통했다. 악보, 포토카드, 테일 네컷, 북마크, 포스트 카드 등 다양한 MD 증정 이벤트를 시작으로 스페셜 커튼콜, 사인회, 커튼콜&에필로그 촬영 데이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작품의 여운을 간직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공연 실황 OST 발매를 통해 작품의 생생함까지 담아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막을 내렸다.

한편 뮤지컬 '더 테일'에는 존 윌리엄 폴리도리 역에 최석진, 현석준, 홍승안, 황순종이, 조지 고든 바이런 역에는 주민진, 박정원, 손유동이 함께했으며 6월 7일(수)부터 8월 27일(일)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에서 관객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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