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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유용선 기자
  • 방송
  • 입력 2011.08.25 12:04

‘미다시’에 경의 표한 시청자들 “순위 무의미” 폭풍감동

<미워도 다시 한번> 방송 이후 완벽히 메이크오버한 네 부부들의 엄청난 실력에 폭발적 반응을 보였다.

MC 이봉원 박미선의 진행으로 지난 5월 13일에 첫 방송을 시작한 SBS플러스 <미워도 다시 한번>는 2기 또한 이혼위기 부부들에게 춤이라는 솔루션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이미 1기에서 4쌍의 부부를 이혼위기에서 구해낸 경험이 있지만 2기는 쉽지 않아 보였다.

한 시청자는 “2기 부부들을 보니 1기와는 다를 것 같다. 아무리 ‘미워도 다시 한 번‘이라고는 하지만 이번에는 어려울 것 이다’라는 비관적인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미워도 다시 한번>은 이런 글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가상이혼법정’, ‘판도라의 상자’등의 솔루션을 진행하며 부부들의 극적화해를 이끌어 냈고 네 부부 모두가 최종무대에 오르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일산 탄현 SBS ‘D스튜디오’에서 열린 이번 솔루션은 시청자 평가단 50명과 취재진이 참여했다. 부부들의 무대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평가에 난항을 겪었다. 또한 1등과 2등의 격차가 1점차이 밖에 나지 않아 예상보다 더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우승은 1점 차이로 승리를 거둔 투명인간 부부는 수상 후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우리는 축하해줄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말하며 그날의 치열한 무대를 실감케 했다.

대회가 끝난 후 <미워도 다시 한번> 홈페이지와 트위터에는 부부들을 격려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시청자 중 한명은 트위터를 통해 “우와 진짜 소름이 멈추질 않는다. 부부들 진짜 멋있다. 순위를 정하는 건 무의미!!! 모두가 1등이다”라고 글을 남겼다.

또 한 시청자는 ‘왜 나는 ’미워도 다시 한 번’만 보면 눈물이 흐른다. 오늘 정말 감동이다.”라고 글을 남기며 그날의 감동을 글로 전하기도 했다. 글만 남긴 채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표출했다.

이번 회에서는 부부들의 최종이혼 결정과 국민배우 엄앵란이 주례를 맡아 화제가 되고 있는 웨딩파티가 방송 된다. <미워도 다시 한번> ‘행복한 웨딩파티’는 SBS플러스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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