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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패션
  • 입력 2023.08.18 16:24

이대은♥트루디 “보는 이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부부 되고 싶어” [화보]

bn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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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때론 친구처럼 때론 연인처럼, 아직도 설렘 가득한 부부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래퍼 트루디와 전직 야구선수 이대은 부부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캐주얼한 무드부터 힙한 매력이 돋보이는 유니크한 무드, 시크한 무드까지 총 3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트루디와 이대은은 완벽한 합을 맞추며 멋진 컷들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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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JTBC ‘최강야구’에 출연 중인 이대은과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 합류하게 된 트루디는 인터뷰를 통해 줄곧 운동에만 매진하며 지내고 있다는 일상을 전했다. 트루디는 “남편이랑 요즘 거의 못 만난다. 오빠는 야구하고 나는 축구를 하니 집에서 만날 일이 없다”며 바쁜 일상을 토로했다.

축구를 시작하게 된 트루디에게 국가대표 야구 선수 출신인 남편에게 운동 관련 조언을 많이 받았는지 묻자 그는 “조언 절대 안 해준다”고 답했다. 이에 이대은은 “루디는 힘은 센데 체력이랑 지구력이 부족하다. 지금 열심히 하는 거 보니 지구력만 좋아지면 진짜 잘할 것 같다. 뭐든 꾸준히 하는 성격이라 보기 좋다”며 아내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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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트루디는 “축구를 시작하고 나니 새삼 오빠가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 정도로 힘든데 오빠는 국가대표까지 했으니 얼마나 많은 노력과 고생을 했을까. 존경스럽고 멋있다”고 말하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강야구’ 출연 중인 이대은에게 프로그램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이대은은 “처음엔 하지 않으려고 했다. 은퇴 후 바로 야구를 한다는 게 이상해 보일 것 같기도 하고 쉬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미팅이 잡혀 있어서 하지 않겠다는 말을 전하려고 갔는데, 되려 PD님께 설득을 당하고 왔다”며 출연을 결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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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대은은 “예능 프로그램이기에 스트레스 없이 야구할 수 있을 것 같아 시작하게 됐는데 막상 하고 보니 예능이 아니라 다큐더라”라면서 “지금은 프로 마인드로 임하고 있다. 나 하나 못하면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입게 되니 열심히 안 할 수가 없다. 책임감이 많이 따른다”라고 덧붙였다.

모든 스케줄에 함께 동행하며 잉꼬부부의 면모를 보여주는 트루디&이대은 부부. 현재 결혼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지 묻자 트루디와 이대은은 “결혼 생활에 너무 만족한다”며 입 모아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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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은 “아내는 생활력도 강하고 경제적인 걸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가정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루디도 “나도 열심히 일하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1순위는 오빠를 서포트해 주는 것”이라고 말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전했다.

정반대의 성향일 것 같은 두 사람. 사실 알고 보면 같은 결의 성격이라고 전했는데. 트루디는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의외로 오빠가 진짜 장난기가 많다. 나랑 똑같다. 그래서 둘이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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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디&이대은 부부의 2세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묻자 트루디는 “아이를 너무 좋아한다. 3명 계획 중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만약 남자아이라면 한국의 오타니 쇼헤이로 키우고 싶다”는 욕심을 전했다. 또한 이대은은 “여유가 생기면 갖고 싶다. 여유가 없을 땐 잘 챙겨주지 못해 미안할 것 같다”고 전했다.

두 사람에게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묻자 이대은은 “요즘 형들이랑 유튜브를 하고 있다. ‘크보졸업생’이라는 채널인데 은퇴한 선수들끼리 뭉친 거다. 내가 게임을 좋아하니 그런 쪽 콘텐츠도 만들어 달라고 해서 아마 조만간 나올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불러만 준다면 예능 쪽도 열심히 하고 싶다. 의류 디자인 쪽도 생각을 하고 있다”며 다양한 활동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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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디는 “최종 목표는 음악인 것 같다. 음악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 올해 안으로는 한 곡 이상은 나오지 않을까 싶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그렇지 음악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거라는 걸 꼭 말씀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어떤 부부로 기억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이대은과 트루디는 “행복해 보이는, 보는 이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그런 부부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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